[K리그] 03.10 수원FC VS 수원삼성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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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리그 10위 / 무패)
지난 서울 원정에서 0-3 대패를 당하며 수비력에 문제를 드러냈다. 정동호(RB)가 자책골을 내주는 등 울산에서 이적한 수비수들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조유민(CB)이 부상에서 돌아왔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고, 김건웅(CDM)이 다시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된다면 수비력이 나아질 가능성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다분하다.
게다가 공격력 역시 형편없는 수준이다. 개막전에서 나왔던 양동현(ST)의 페널티킥 득점을 제외하면 단 1골도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공격 상황에서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가 전무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 결장 정보
없음
◎ 수원삼성 (3위 / 승승)
지난 성남 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최근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수비의 핵심인 헨리(CB)가 계속해서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지만 국내 선수들로 구성된 3백이 2경기 연속 클린 시트를 만들며 수준급의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물론 상대가 비교적 공격력이 떨어지는 광주와 성남이긴 했지만 수원 역시 평균 이하의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는 팀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클린 시트 달성 가능성이 충분하다.
게다가 2경기 연속 확실하게 득점을 뽑아내며 크게 득점 걱정이 없다. 김민우(LWF)와 김건희(ST)가 모두 1골씩 터트렸고, 제리치(ST) 역시 언제든지 반등 가능성이 충분한 공격수다. 생각보다 두미트루(LWF)가 빠르게 리그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지만 1골 정도는 쉽게 뽑아낼 전망이다.
● 결장 정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