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03.10 성남FC VS FC서울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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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 (8위 / 무패)
지난 인천 원정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공격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김진혁(CB)을 최전방에 배치하는 등 최근 공격진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 그러나 광주의 스쿼드 상황이 더욱 최악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 결장 정보
박정수 (CB / B급)
백업 자원인 박정수(CB)가 직전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지만 대체 자원들은 많다.
● 특이 지표
성남 : 2경기 연속 무득점
성남은 올 시즌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최악의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뮬리치(ST)가 203cm나 되는 만큼 공중 공격에서 확실하게 강점을 드러낼 수 있지만 문제는 뮬리치를 향해 정확하게 볼을 배급해줄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다분하다.
◎ 서울 (5위 / 패승)
지난 수원 전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직전 경기에서 보여준 공수 밸런스는 완벽했다. 4백이 좀처럼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고, 나상호(LWF)의 엄청난 뒷공간 침투 능력이 위력을 발휘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 결장 정보
고요한 (CAM / A급), 알리바에프 (CAM / B급)
공격형 미드필더 두 선수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지만 팔로세비치(CAM)가 있기 때문에 큰 타격은 없다.
● 특이 지표
드디어 터진 공격력
서울은 올 시즌에도 박주영(ST)을 최전방에 배치하며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대한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직전 경기에서 나상호(LWF)가 2골이나 터트리며 측면 공격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고, 중앙에 팔로세비치, 기성용(CDM), 오스마르(CDM) 모두 수준급의 패싱력을 자랑하는 선수들인 만큼 확실한 골 찬스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득점력을 기대해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