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03.10 대구FC VS 광주FC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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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9위 / 무패)
지난 인천 원정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공격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김진혁(CB)을 최전방에 배치하는 등 최근 공격진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 그러나 광주의 스쿼드 상황이 더욱 최악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 결장 정보
홍정운 (CB / A급), 정승원 (RM / A급), 에드가 (ST / A급), 박기동 (ST / B급)
김진혁이 스트라이커로 배치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비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홍정운(CB)의 부상 공백은 크다. 에드가(ST)와 박기동(ST)의 부상 공백으로 출장 가능한 스트라이커 자원이 없고, 정승원(RM)이 계약 문제로 인해 계속해서 결장하는 점도 치명타다.
● 특이 지표
공격 자원 부족
대구는 리그 내에서 손꼽히는 득점력을 선보이는 팀이다. 그러나 에드가, 박기동, 정승원까지 모두 빠지자 지난 시즌의 득점력을 재현하지 못하고 있다. 김진혁이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긴 했지만 본 포지션이 센터백인 만큼 꾸준한 득점력은 기대하기 힘들다.
◎ 광주 (11위 / 패패)
지난 울산 전에서 0-1 패배를 당하며 최근 리그 2연패에 빠졌다. 최근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최악의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펠리페(ST)가 부상을 당하니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가 사라졌고, 이번 경기에서도 무득점에 그칠 전망이다.
● 결장 정보
안드레예비치 (CB / A급), 펠리페 (ST / A급)
공수의 핵심인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결장하고 있다. 안드레예비치(CB)는 자가 격리 기간이 끝나면 경기에 뛸 수 있지만 펠리페는 한 달 이상 결장이 유력하고, 당장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가 없다.
● 특이 지표
외국인 선수가 없다.
광주는 올 시즌 스쿼드에 포함된 외국인 선수가 2명밖에 없는 팀이다. 그러나 펠리페와 안드레예비치 모두 출장하지 못하고 있다. 안드레예비치는 자가 격리가 끝나면 다음 주부터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펠리페는 아직 한 달 이상 부상 회복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당장 펠리페가 빠진 상황에서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배치될 수 있는 선수도 없다. 또다시 무득점에 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