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03.08 FC서울 VS 수원FC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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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11위 / 패)
개막전이었던 전북 원정에서 0-2 패배를 당했다. 나상호(LWF)와 팔로세비치(CAM)를 영입하며 확실한 전력 보강에 성공했기 때문에 큰 기대를 품었지만 기성용(CDM)이 개막전에서부터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고, 김원균(CB)이 자책골을 넣는 등 여러 가지 악재가 발생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 결장 정보
기성용 (CDM / A급)
중원의 핵심인 기성용이 개막전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다. 이는 엄청난 치명타다.
● 특이 지표
중원에 생긴 공백
기성용이 개막전에서부터 부상을 당하며 서울은 새로운 중원 조합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고요한(CAM)과 알리바에프(CAM)도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 한찬희(CM)는 아직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지 못했다. 중원 싸움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다.
◎ 수원 (8위 / 무)
개막전이었던 대구 원정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이번 겨울 아예 선수단이 물갈이된 수준으로 많은 선수들이 영입됐지만 생각보다 조직력이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게다가 서울보다는 확실한 스트라이커 자원들이 즐비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쉽게 물러서지 않을 전망이다.
● 결장 정보
조유민 (CB / A급)
주전 센터백 자원인 조유민(CB)이 부상을 당했지만 윤영선(CB)의 수비의 중심을 잡고 있고, 김건웅(CDM)이 센터백 포지션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 특이 지표
나쁘지 않은 조직력
수원은 올 시즌 무려 18명의 선수들을 영입하며 아예 선수단 전체를 갈아엎은 상태다. 당연히 조직력 문제가 대두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개막전에서 전혀 조직력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주전 수비수로 나서고 있는 윤영선, 박주호(LB), 정동호(RB) 모두 울산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들인 만큼 수비 조직력은 완벽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