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03.08 수원삼성 VS 성남FC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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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삼성 (3위 / 승)
개막전이었던 광주 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헨리(CB)가 없는 상황에서 클린 시트를 달성한 점이 매우 고무적인 부분이고, 외국인 공격수 없이 득점을 만들어낸 점도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 성남이 올 시즌에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만큼 또다시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 결장 정보
헨리 (CB / A급)
수비의 중심인 헨리가 부상을 당했지만 그 공백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
● 특이 지표
달라진 경기력
수원삼성이 지난 시즌에 비해 확실히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헨리가 없지만 국내 선수들만으로 구성된 3백이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했고, 김건희(ST)가 개막전에서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올 시즌 대활약을 예고했다. 한석종(CDM)이 수비에 전념해주니 고승범(CM)이 좀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볼을 배급해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 성남 (6위 / 무)
개막전이었던 제주 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이 별다른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양동현을 대체할 수 있는 확실한 해결사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답답한 공격력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 결장 정보
없음
부상, 경고 누적, 퇴장으로 인해 결장하는 선수가 없다.
● 특이 지표
해결사의 부재
성남은 올 시즌에도 해결사의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해결사였던 양동현은 수원으로 떠났고, 개막전에서 박용지(ST)가 풀 타임을 뛰었지만 아무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m가 넘는 물리치(ST) 역시 측면에서 정확하게 크로스를 올려줄 선수가 없으니 아무 소용이 없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다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