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03.06 인천유나이티드 VS 대구FC 축구 분석글
본문
◎ 인천 (10위 / 패)
개막전이었던 포항 원정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무고사(ST)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며 라인업에서 빠진 상태에서 아길라르(CAM)가 교체로 들어가 골을 터트린 점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새로운 센터백 자원들이 3백 라인을 구성하며 수비 조직력 문제가 대두되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도 많은 실점을 내줄 것으로 예상된다.
● 결장 정보
무고사 (ST / A급)
핵심 득점 자원인 무고사가 빠지니 중앙으로 공격 전개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
● 특이 지표
수비 조직력 문제
인천은 새로운 수비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며 지난 시즌에 비해 스쿼드 질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김광석(CB), 델브리지(CB), 오재석(RB) 같은 선수들이 곧바로 베스트 11에 포함되며 조직력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대구 같이 공격에 전념하는 팀을 만나면 와르르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
◎ 대구 (7위 / 무)
개막전이었던 수원 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그러나 현재 대구는 스트라이커 자원들이 모두 부상을 당한 상태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스트라이커 출신인 김진혁(CB)이 최전방에 배치되고 있고, 김진혁은 기대치에 부응하며 개막전에서 곧바로 득점을 터트렸다. 잇몸으로 잘 버티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 결장 정보
없음
부상, 경고 누적, 퇴장으로 인해 결장하는 선수가 없다.
● 특이 지표
수트라이커’의 위엄
에드가와 박기동이 모두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대구는 스트라이커 자리에 대한 고민이 심각한 상황이고 센터백 자원인 김진혁을 최전방에 배치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김진혁은 개막전에서부터 골을 터트리며 일반 스트라이커들보다 훨씬 안정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세징야(CAM)라는 확실한 플레이 메이커가 뒤를 받치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김진혁의 득점을 기대하기 충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