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03.06 강원FC VS 포항스틸러스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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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12위 / 패)
개막전이었던 울산 원정에서 0-5 대패를 당했다. 야심 차게 폭풍 영입을 하며 올 시즌을 대비했지만 우려했던 대로 조직력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적생들이 기존 선수들과 전혀 호흡이 맞지 않고 있고, 팀의 주장인 임채민(CB)까지 퇴장을 당하며 리더까지 빠진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무기력하게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 결장 정보
임채민 (CB / A급)
수비의 중심이자 팀의 주장인 임채민이 퇴장을 당한 것은 팀 전체 조직력이 흐트러질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 특이 지표
임채민의 공백
개막전에서 퇴장을 당하며 임채민의 결장이 확정됐다. 물론 임창우(CB)라는 확실한 대체자가 있는 만큼 임채민의 대체자 문제는 이미 해결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문제는 임채민이 빠졌을 때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것이다. 팀을 하나로 뭉쳐줄 수 있는 선수가 사라졌고, 그로 인해 이번 경기에서도 무기력한 플레이를 선보일 것이 유력하다.
◎ 포항 (4위 / 승)
개막전이었던 인천 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주축이었던 외국인 공격수들이 모두 팀을 떠나며 득점력에 문제가 생길 것으로 예상됐지만 활발한 측면 공격이 이루어지며 윙어들의 득점이 생산되고 있다. 강원 수비의 중심이 빠진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수준급의 득점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 결장 정보
푼기 (CB / C급)
유망주에 불과한 푼기(CB)가 라인업에서 빠진 것은 큰 타격이 아니다.
● 특이 지표
활발한 측면 공격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가 동시에 팀을 떠난 만큼 지난 시즌에 비해 중앙 공격 시도에 있어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강상우(LB)와 신광훈(RB) 모두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고, 송민규(LWF), 팔라시오스(RWF)와 연계 플레이도 수준급이다. 활발하게 측면 공격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한 득점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