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02.27 전북현대 VS FC서울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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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지난 시즌 1위 / 승패승승승)
지난 시즌 리그 1위를 차지했다. 이동국이 은퇴를 선언하며 공격 쪽에 공백이 생겼지만 곧바로 일류첸코(ST)를 영입하며 오히려 업그레이드시켰다. 중국으로 떠난 손준호의 공백 역시 최영준(CDM)이 임대 복귀했고, 류재문(CDM)을 영입하며 공백이 전혀 없어진 상태다. 디펜딩 챔피언다운 모습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 결장 정보
없음
부상, 경고 누적, 퇴장으로 인해 결장하는 선수가 없다. 부상을 당했던 이용(RB)까지 돌아왔다.
● 특이 지표
행복한 공격 고민
전북은 구스타보(ST)와 일류첸코 사이에서 주전 스트라이커에 대한 행복한 고민에 빠진 상태다. 구스타보는 지난 시즌 주전 스트라이커였던 만큼 동료들과의 호흡 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일류첸코는 지난 시즌 득점 2위를 차지했던 선수이지만 올 시즌 영입됐기 때문에 동료들과 호흡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두 선수 중 누가 나오더라도 막강한 득점력을 과시할 가능성이 높다.
◎ 서울 (지난 시즌 9위 / 패패승무패)
지난 시즌 리그 9위를 차지했다.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든 서울은 공격진 보강에 힘썼고, 나상호(LWF)와 팔로세비치(CAM)를 영입하며 확실하게 공격 보강에 성공했다. 게다가 부상을 당했던 기성용(CDM)과 고요한(CAM)까지 건강하게 돌아온다. 무기력하게 무너지진 않을 전망이다.
● 결장 정보
김원균 (CB / C급)
백업 수비 자원인 김원균(CB)을 제외하면 결장자가 없다. 부상을 당했던 기성용과 고요한까지 건강하게 돌아왔다.
● 특이 지표
건강한 기성용
올 시즌 팀의 주장으로 선정된 기성용(CDM)이 드디어 경기에 뛸 수 있는 몸 상태를 갖췄다. 기성용이 중원에 배치된다면 이전보다 중원 경쟁력이 높아질 뿐만아니라 중원에서 다이렉트로 공격수들에게 볼을 투입할 수 있는 선수까지 생기는 것이다. 오스마르(CDM)와 더블 볼란치를 형성한다면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중원이라고 평가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