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04.03 나고야 VS FC도쿄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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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고야 (지난 시즌 리그 3위 / 승승승승승)
완벽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가시마를 상대한 직전 경기 0-1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7연승이다. 이번 시즌 리그 개막 이후 치러진 일정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더불어 이 기간에 단 1실점에 그친 수비진 안정감이 돋보인다.
최전방 대체 자원 카나자키(FW) 부상이 길어지고 있지만, 공백을 효과적으로 지우고 있다. 야마자키(FW, 리그 6경기 1득점 1도움)가 대체 출전하고 있지만, 결정력은 떨어진다. 다행히 2선의 득점 지원이 원활하기에 상승세 유지를 기대해도 좋다.
가키타니(FW, 리그 6경기) 중심으로 시도하는 전개가 완성도를 유지하고 있다. ‘소마-마테우스’ 측면 조합의 유연한 움직임을 더한 부분 전술이 꾸준히 기회를 창출한다. 이나가키(MF, 리그 6경기 3득점)을 앞세운 중원의 득점 지원 역시 꾸준한 편.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역습을 미연에 지연하고 있기에 도쿄 공세에 효과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 결장자 : 카나자키(FW / B급)
◎ 도쿄 (지난 시즌 리그 6위 / 패무승승승)
최근 일정 페이스가 좋다. 고베를 상대한 직전 경기 2-0 승리로 3연승을 달성했다. 연승 기간에 멀티 득점을반복한 공격진 활약이 좋다. 다만 아직 리그 원정 일정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득점력 반감으로 인한 불안이 쉽게 잡히지 않는다.
부상으로 인한 결장 자원이 증가했다. 측면 자원 와타나베(MF, 리그 5경기 1득점) 결장으로 인한 여파가 아쉽다. 타가와(FW)를 활용하고 있지만, 수비적 안정감과 기여는 기대 이하다. 신중한 운영을 시도할 이번 일정에서 불안이 두드러진다.
원정 부담, 전력 열세 극복을 위해 신중한 운영을 시도한다. 중앙 수비 자원 모리시게(DF)의 중원 배치로 압박 효율 개선을 기대하지만, 성과는 만족스럽지 않다. 더불어 ‘오가와-나카무라’ 측면 수비진은 경쟁력이 떨어진다. 어린 자원들이 영글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다양한 불안 노출로 무너질 것이 유력하다.
- 결장자 : 하야시(GK / A급), 시나다(DMF / B급), 와타나베(MF / A급), 콘노(FW / B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