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03.28 FC도쿄 VS 비셀고베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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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지난 시즌 리그 6위 / 승패무승승)
쇼난(3-2, 승), 센다이(2-1, 승) 상대로 연승에 성공했다. 이 기간에 멀티 득점을 반복한 공격진이 상승세를 주도한다. 다만 최근 5경기 중 3번의 멀티 실점을 허용한 수비진 불안은 쉽게 잡히지 않는다. 꾸준한 승점 획득이 어려운 이유다.
왼쪽 측면 수비 자원 오가와(DF, 리그 6경기)가 대표팀 차출로 이번 일정 출전이 어렵다. 나카무라(DF)를 대체 활용하겠지만, 공수 양면의 경쟁력은 기대 이하다. 더불어 반대 측면에 익숙하기에 다양한 불안 노출이 유력하다.
3연승 달성 여부가 관건이다. 멀티 득점 반복으로 기세가 좋은 공격진을 앞세워 공세를 취한다. ‘아다일톤-타가와’ 측면 조합을 활용한 공격 전개가 꾸준히 기회를 창출하고 있으며, 공격진 전반의 득점력 유지가 맞물려 성과를 낸다. 다만 중원의 불안한 수비 전환과 측면 수비진에 발생한 전력 누수로 불안을 이어간다. 실점 가능성이 높은 일정이다.
- 결장자 : 히가시(GK / A급), 오가와(DF / A급), 시나다(DMF / B급)
◎ 고베 (지난 시즌 1부 리그 14위 / 무승패무승)
나고야(0-,1 패), 가와사키(1-1, 무) 상대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험난한 일정에서 부진을 거듭했다. 다만 삿포로를 상대한 직전 경기 3-4 승리로 반등에 성공했다. 3-0으로 뒤지던 경기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분위기는 최고조다.
핵심 중원 자원 이니에스타(MF)가 여전히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 더불어 최후방 자원 마에카와(GK, 리그 6경기)는 대표팀 출전으로 결장한다. 히로나가(GK) 대체 출전이 유력하지만, 안정감은 떨어진다.
이들 숙제는 명확하다. 최근 일정에서 꾸준히 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수비진 안정감 개선이다. ‘야마구치-삼페르’ 중원 조합의 수비 전환 안정감 개선이 더디다. 수비진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기에 상대 역습 허용이 쉽다. 측면 수비진의 경쟁력 저하 문제 역시 이번 일정에서 위기로 이어진다.
- 결장자 : 마에카와(GK / A급), 이니에스타(MF / A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