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03.06 나고야 VS 삿포로 축구 분석글
본문
◎ 나고야 (지난 시즌 리그 3위 / 무승무승승)
지난 시즌 선전을 펼친 이들이 이번 시즌 역시 상위권 진입을 시도한다. 리그 개막 일정에서 후쿠오카 상대로 1-2 승리를 따냈다. 주중에 예정되어있던 감바와의 일정은 상대 코로나 이슈로 연기됐다. 상대적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 결장 정보
카나자키(FW / B급)
최전방 대체 자원 카나자키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빡빡한 일정으로 인한 핵심 자원들의 체력 부담을 우려했지만, 주중 일정 연기로 걱정을 덜었다. 안정적 강점 유지, 홈 이점을 더해 편하게 경기를 풀어갈 것이 유력하다.
● 특이 지표
수비진 안정감 유지할까?
지난 라운드에서 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요시다(DF)의 자책골이다. 수비진 안정감을 바탕으로 4회 슈팅 허용에 그쳤으며, 상대 유효 슈팅은 없었다. ‘이나가키-요네모토’ 중원 조합의 압박 효율 유지, 수비 기여가 맞물린 결과다. 상대 공세의 효과적 대응을 기대한다.
◎ 삿포로 (지난 시즌 리그 12위 / 패무승승승)
리그 개막 일정에서 요코하마 상대로 5-1 대승을 거뒀다. 주중 컵 대회 일정에서는 후쿠오카에게 2-3 승리를 따냈다. 연승에 성공했음, 이 기간에 멀티 득점을 반복한 공격진 활약이 눈에 띈다. 전력 열세를 딛고 승점을 챙길 수 있을지에 초점이 맞춰진다.
● 결장 정보
아라노(MF / A급)
지난 시즌 리그 28경기에 출전하여 5득점 2도움을 기록한 아라노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미야자와(MF)가 대체 자원으로 출전하고 있지만, 공수 안정감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전력 열세가 완연한 이번 일정에서 불안이 두드러질 것이 유력하다.
● 특이 지표
득점력 이어갈까?
이번 시즌 개막 이후 2경기에서 8득점이다. 단연 압도적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이들이 강점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지난 시즌 공격 전개 과정에서 측면 활용 빈도가 높았다. 허나 이번 시즌은 상대 위험 지역 부근에 시도하는 부분 전술 완성도 개선을 앞세워 질 좋은 기회를 반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