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유로파] 12.11 레스터 VS AEK아테네 축구분석은 토토114 UEFA EUROFA LEAGUE
본문
◎ 레스터 시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위, 패무패패승)
G조 1위(5전 3승 1무 1패 12득점 6실점)다. ‘2위’ 브라가와의 승점이 같다. 상대 전적에서의 우위로 조 1위를 지키고 있긴 하나, 이번 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다면 조 2위로의 추락이 가능하다. 무조건적인 승점 3점이 필요한 이유다.
다행스럽게도 적절한 시점에 부상 이탈 전력들이 대거 복귀한다. 이미 ‘핵심 3선’ 은디디(DMF)가 주말 일정에서 교체 출전으로 예열을 마쳤고, 페레이라(DF)와 쇠윤추(DF) 역시 복귀 준비를 마쳤다. 상황에 따라 이번 일정에서 선발 출전할 가능성도 있는데, 경기력 예열을 위한 좋은 무대가 될 수 있겠다.
로저스 감독은 1선의 ‘선발 카드’로 이헤아나초(FW, 최근 6경기 0골 0도움)를 우선 지목한 상태다. 몰아치기의 능수지만, 부침이 발목을 잡을 경우 좀처럼 활로를 열지 못하는 타입이다. 후반 초반 이후부터는 바디(FW, 최근 10경기 9골 2도움) 투입으로 노골적인 득점을 노릴 공산이 크다. 다득점을 통한 승리보다는 최소 1골 내외의 갭만을 예상해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다.
◎ AEK 아테네 (그리스 슈퍼리그 4위, 승패승패패)
G조 4위(5전 1승 4패 7득점 13실점)다. 조 최하위지만, 이번 일정에서의 승점에 따라 조 3위로의 도약이 가능하다. ‘3위’ 조리야 루한스크가 ‘2위’ 브라가에 대패하고, 이들이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일궈내야 가능한 시나리오다. 적극적인 운영이 필요한 이유다.
득점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 기술이 좋은 알바니스(AMF)와 리바야(AMF, 최근 10경기 3골)가 유럽 무대에서 전혀 통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분명 큰 약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1선’ 탄코비치(FW, 최근 10경기 2골 1도움) 역시 유효 상황 창출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진 않아 보인다.
수비 라인은 ‘수비 전환’에 유독 취약한 편이다. 높이 싸움에 강한 ‘190cm 장신 듀오’ 흐니드(DF) & 네델세아루(DF)의 경우, 속도전에 매우 불리한데 이러한 약점을 커버하기 위해 부지런한 시모에스(DMF)가 수비 전환 상황에 보탬이 될 공산이 크다. 다만 침투 역량과 개인 전술이 우수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최소 실점에 성공할 것 같진 않아 보인다.
실제로 앞선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 허용한 7실점 중 4실점이 60분 이후의 실점일 정도로 후반 뒷심이 나빴고, 대부분이 역습에 의한 실점이었다. 공-수 밸런스 붕괴가 미칠 파장은 상당할 공산이 크다. 몸집이 큰 거함을 상대로 적지에서 승점을 챙기기 어려울 것.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레스터 시티 승 (추천 o)
[핸디캡 -1.0] 레스터 시티 승 (추천 o)
[핸디캡 -2.5] AEK 아테네 승 (추천 x)
[언오버 3.5] 오버 (추천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