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B포칼] 12.23 아우크스부르크 VS 라이프치히 추구분석은 토토114 해외축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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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크스부르크 (11위, 무패무승패)
니더레흐너(FW), 핀보가손(FW)을 축으로 구성한 4-4-2 시스템은 이들의 상상 속에 가장 강력한 라인 업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진행되어 온 1선 간의 동선 공유 작업은 전혀 진척이 없다. 두 대 스트라이커 모두 수 차례에 걸쳐 부상 악재까지 겹치면서 컨디션 문제까지 노출되기도 했다. 뒷 공간 노출 빈도가 잦은 라이프치히를 효율적으로 공략할 만한 운영 컬러를 갖춘 것은 사실이나, 선전이 전혀 기대되지 않는 궁극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헤르타 베를린과 더불어 최후방 센터백들의 운영 개입이 가장 잦은 클럽이다. 사실상 최후방 센터백들로부터 기초 빌드 업이 진행된다는 뜻이다. 실제로 두 센터백들의 평균 볼 터치 빈도는 100회에 근접할 정도로 높은 편이다. 다만 라이프치히의 강력한 1차 압박을 극복할 만한 물리적인 능력은 부족하다. 설상가상으로 직전 일정에서도 우도카이(DF)는 치명적인 실책을 허용한 전례가 있기도 하다.
본 컵 일정이 이들에게 딱히 매력적인 대회가 아니라는 점도 고려해야 할 포인트.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 강호와의 토너먼트 일정은 분명 부담스러운 환경이다. 특정 시간대 이후부터는 ‘소모 전략’ 정도의 운영에 그칠 공산이 크다. 언더(2.5 기준) 양상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기도 하다.
◎ 라이프치히 (3위, 무승승승무)
쾰른과의 홈 일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VAR로 인한 득점 무효, 사실상 난사 수준의 영점 조절 실패 등이 문제가 됐다. 다만 운영 방침에 문제는 없었으며, 포슈베리(AMF), 올모(AMF), 사비처(AMF), 폴센(FW) 등 주력 옵션들에 한하여 합리적인 체력 안배까지 이루었다. 이 일정을 준비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참고로 직전 일정에서 쾰른은 80분 간 단 1회의 슈팅에 그칠 정도로 라이프치히의 기세에 짓눌려 있었다.
전방에서의 1차 압박은 이번 일정에서도 여지없이 발휘될 가능성이 높다. 언급한대로 주력 옵션들에 한하여 합리적인 체력 관리가 이루어진 상황이다. 근래 측면에서의 강력한 1차 압박은 물론, 폴센(FW)과 소를로트(FW)를 활용한 경제적인 롱 볼 전략도 그 완성도를 높인 상태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 라인으로부터 결점 없는 대응을 기대할 수 없겠다. 근소한 차의 리드는 충분히 가능하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라이프치히 승 (추천 o)
[핸디캡 1.0] 라이프치히 승 (추천 o)
[핸디캡 2.5] 아우크스부르크 승 (추천 x)
[언오버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