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06.10 포르투갈 VS 이스라엘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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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갈 (FIFA 랭킹 5위 / 승승무승무)
직전 A매치서 스페인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점유율 64대36, 슈팅 수 7대5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으나 집중력을 높여 상대 공세를 잘 막아냈다. 페페(CB)-폰테(CB) 베테랑 센터백 조합이 후방 조직력을 다지고, 게레이로(LB)와 세메도(RB) 풀백 조합 역시 기민한 라인 컨트롤로 안정감을 더한다. 대량 실점 허용 위험을 줄였다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베스트 라인업을 꺼내들 것이 확실하다. 유로 2020 본선을 앞둔 마지막 담금질이다. 같은 조에 프랑스와 독일, 헝가리와 묶였기에 토너먼트 진출을 장담하지 못한다. 따라서 이번 경기서 주전술을 정립하고, 주력 선수 구성을 마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조타(FW, 최근 5경기 1골)-펠릭스(FW, 최근 5경기 1도움)-호날두(RW, 최근 5경기 2골)로 이어지는 파괴력은 뛰어나다. 이스라엘 수비 조직력이 뛰어나더라도 개인 기량만으로 후방 라인을 파훼할 힘을 갖춘 선수들이다. 2선 미드필드진의 공격 가담마저 착실하게 이뤄지는 상황서 다양한 옵션 활용이 가능하다. 멀티 득점 이상 생산을 기대할만하다.
- 결장자 : 소아레스(RB / B급), 고메스(CM / A급), 네투(LW / A급)
◎ 이스라엘 (FIFA 랭킹 85위 / 승패무승승)
네이션스 리그와 월드컵 예선 조별 리그 등을 포함한 최근 공식전 5경기서 3승 1무 1패로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매번 발목을 잡던 공격력이 개선점을 찾고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반갑다. 실제로 앞선 2연승 기간 도합 7득점을 올릴 만큼 파괴력이 출중하다. 다부르(FW)와 와이스만(FW)이 이번 소집 명단서 제외돼 자하비(FW, 최근 5경기 2골) 의존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대체 자원 말레데(FW, 최근 5경기 1골)와 새로운 시너지를 내며 1선 무게감을 찾았다. 다사(RWB)와 하나(LWB) 등 측면 조합의 빠른 오버래핑까지 이어지고 있어 활기를 더한다. 1득점 정도는 목표로 할만하다. 문제는 수비다. 본래 버티는 힘이 좋은 팀인데, 앞선 4경기서 연속 실점을 내줬다. 티비(CB)가 최후방에서 라인을 잡고 있으나 경쟁력이 떨어졌고, 오프리(CB)와 라비(CDM) 등 주력 자원들의 기복 또한 상당한 편이다. 심지어 타하(CB)와 예이니(CB), 비톤(CDM) 등 주력 자원들이 스쿼드서 이탈한 상황이라 변화의 폭을 크게 가져가기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멀티 실점 이상을 허용할 위기다.
- 결장자 : 하루쉬(GK / B급), 예이니(CB / A급), 타하(CB / A급), 타와타(LB / B급), 비톤(CDM / A급), 카얄(CM / A급), 골라사(CAM / B급), 다부르(FW / A급), 와이스만(FW / A급), 사바(FW / B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