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03.26 미국 VS 자메이카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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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FIFA 랭킹 22위 / 무무승무무)
지난 일정에서 트리니타드 토바고 상대로 7-0 완승을 거뒀다. 이전 일정의 상승세를 더해 3연승에 성공했다. 3연승 기간에 19득점을 생산한 공격진 화력이 단연 눈에 띈다. 이번 소집 명단에 상당한 변화를 가했다. 수비진은 전부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허나 지난 소집 명단을 자국 선수 위주로 꾸렸기에 전력 상승의 의미가 크다.
객관적 전력 우위를 앞세워 공세를 취할 것이 유력하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측면 활용 빈도가 높다. 퓰리시치(FW, 첼시)가 다시 대표팀에 복귀했다. 더불어 레이나(AMF, 도르트문트), 사전트(FW, 베르더 브레멘) 역시 포함됐다. 지난 일정보다 개인 전술, 부분 전술 양면에서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림(DF, 풀럼)을 중심으로 한 수비진이 속도 경쟁 열세로 상대 역습 대응에 취약하다. 다만 상대 역습 완성도 반감으로 불안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 자메이카 (FIFA 랭킹 47위 / 무패패패무)
최근 5경기에서 단 1패만을 허용했다. 기대 이상의 페이스다. 다만 앤티가 바부다, 버뮤다 등 약체를 상대로 달성한 성과다. 전력 열세가 완연한 이번 일정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 소집 명단과 비교해 상당한 변화가 감지된다. 경기력 저하로 이어질 요인이다.
수비적 운영을 통해 실점을 최소화를 노릴 것이 유력하다. 다만 이번 소집 명단에서 A매치 경험이 없는 자원은 12명이다. 실험적 소집 명단을 꾸렸으며, 아직 유망 자원 옥석 가리기가 끝나지 않았다. 조직력 부분에서 다양한 문제를 드러낼 것으로 예상한다. 더불어 전술적 변화까지 더해진다. 이번 일정에서는 3백 활용 가능성이 높다. 측면 ‘벨-웰링턴’ 측면 조합의 수비 기여 저하로 위기를 반복한다. 공격 전개 구심점 상실로 ‘그레이-힐튼’ 1선의 강점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다. 득점을 통한 저항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