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11.12 유로컵 북아일랜드 VS 슬로바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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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아일랜드 (피파 랭킹 41위, 선수단 총액 628억원)
최근 A매치 2연패에 빠졌다. 최근 10경기에서 평균 2.2실점이나 내주며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조니 에반스(CB)와 크레이그 캐스카트(CB)로 구성된 센터백 듀오가 안정적이면서도 빠른 공격수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셰인 퍼거슨(LB), 자말 루이스(LB), 스튜어트 댈러스(LB)까지 측면 수비 옵션은 다양하지만 슬로바키아의 공격을 확실하게 막아낼 수 있을 정도로 수비력이 안정적인 선수들은 아니다.
게다가 카일 래퍼티(ST)가 노쇠화로 인해 기량이 떨어진 이후 확실하게 골을 뽑아낼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없다. 중원에서 스티븐 데이비스(CM)의 기량도 현저하게 떨어졌다. 패디 맥네어(CDM)가 공수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지만 혼자서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을 정도로 에이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 슬로바키아 (피파 랭킹 37위, 선수단 총액 1,588억원)
최근 A매치 2연패에 빠졌다. 최근 10경기에서 평균 1.4실점이나 내주며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데 마틴 스크르텔(CB)이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밀란 슈크리니아르(CB)가 코로나19를 털어내고 복귀했지만 수비에 또 다른 공백이 생겼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슬로바키아 역시 확실한 해결사의 부재에 시달리고 있는 팀이다. 미칼 두리스(ST)는 많은 찬스를 놓치고 있고, 로베르트 마크(CAM), 블라디미르 바이스(CAM), 온드레이 두다(CAM)의 침투에 의한 득점밖에 기대할 수 없다. 마렉 함식(CM)과 유라이 쿠카(CM) 역시 최근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