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12.18 셰필드 VS 맨체스터U 축구분석은 토토114 해외축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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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필드 유나이티드 (20위, 패패패패패)
올 시즌 개막 이후, 단 1승도 얻지 못한 채 12전 1무 11패의 초라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와일더 감독의 전략적 방침이 전혀 통하지 않고 있고, 이렇다 할 대응 전략 역시 구상되지 않고 있다.
이번 일정의 향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최근 강호들과의 격돌 양상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지난 첼시와의 승부(4-1 패)에서는 뭇 언론들의 예측과 다르게 높은 위치에서 과감한 운영을 했다. ‘GK’ 램스데일(GK)의 롱 볼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1-2선 자원들이 높은 지점에서 확률 싸움에 가담했다. 당시 첼시가 볼 점유를 포기하고, 낮은 지역에서의 수 싸움에 동참했을 정도로 이들의 ‘강팀 대응 방침’은 인상적이었다.
다만 이러한 구도에서는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처럼 순간적인 역습에 능한 클럽을 상대로는 공격 효율을 높이기도 어렵다. 뒷 공간 노출의 우려까지 야기될 수 있는 상황에서 적절한 대응이 가능할 지가 의문.
참고로 선발 출전이 예고된 ‘1선’ 버크(FW, 9경기 0골 0도움)나 무세(FW, 2경기 0골 0도움), 베르게(MF, 10경기 1골 1도움), 발독(MF, 최근 10경기 1도움) 등의 단기 페이스도 썩 인상적인 편은 아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9위, 승패승패무)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근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을 치르면서 휴식일이 매우 적었다. 가뜩이나 부담이 컸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6차전(vs 라이프치히, 3-2 패)와 맨체스터 더비(0-0 무)를 연이어 치른 탓에 주력 옵션들의 페이스 저하가 우려된다. 이번 일정에서 주력 옵션들과 서브 전력들을 적절히 배합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프레드(AMF, 치골 부상)는 직전 더비 일정에서 경미한 타박상을 입었고, 카바니(FW, 근육 부상)는 여전히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다.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이다. 무리한 운영보다는 안전지향적인 운영 방침을 도모하려 할 공산이 크다. 앞서 언급한대로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전진 성향’을 극대화할 가능성이 높다. 배후 공간에 대한 침투 환경은 타 일정 대비 잘 조성될 수 있다.
전략적 측면에서 근소하게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상황이다.
참고로 마샬(FW, 최근 10경기 2골 1도움), 마타(AMF, 최근 10경기 2골 3도움), 래시포드(FW, 최근 10경기 3골 2도움), 페르난데즈(AMF, 최근 10경기 7골 2도움) 등 꼽을 수 있는 주력 1-2선 자원들은 모두 출격이 가능한 상태다. 올 시즌 홈 6경기에서 단 1승을 취했으나, 원정 5경기에서는 5승을 따내면서 원정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 (추천 o)
[핸디캡 1.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 (추천 x)
[언오버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