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12.12 울버햄튼 VS 아스톤빌라 축구분석은 토토114 해외축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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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버햄튼 (10위, 승패무승패)
최근 치른 리그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유독 득점력 부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핵심 주포’ 히메네즈(FW, 두개골 부상)의 끔찍하고도 급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1-2선 구성이 어수선해졌다. 직전 리버풀과의 격돌(4-0 패)에서는 포덴세(FW)와 네투(FW), 트라오레(AMF)를 조합한 쓰리 톱 구성을 꺼냈으나, 소득이 없었다. 이날 시도한 9회의 슈팅 중 1선의 몫은 단 2회에 그쳤다. 가장 많은 슈팅을 기록한 선수는 다름아닌 ‘3선’ 덴동커(DMF)였다. 1-2선 구성에 문제가 많다는 점이 낱낱이 드러난 셈이다. 다득점 가능성을 높게 볼 수 없는 궁극적인 이유다.
올 시즌 부진의 간접적인 이유로 꼽히는 또 하나의 요인은 바로 중원 결속력. 무티뉴(MF)와 네베스(MF) 등의 운동 능력 저하. 올 시즌 유독 수비 자원들이 상대 공격 라인과 1:1 상황에 놓이게 되는 이유다. 비록 아스톤 빌라의 초반 기세가 누그러진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빠른 전개 능력은 인정해야 한다. 속도전에서의 차이를 좁히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 애스턴 빌라 (12위, 패패승패패)
직전 뉴캐슬과의 홈 승부는 뉴캐슬의 무더기 자가 격리 조치에 의해 연기됐다. 약 12일의 긴 휴식일을 보장받게 된 셈이다. 체력적인 회복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전환점이었지만, 하필 현 시점은 담금질이 절실한 시점이기도 했다. 공식 일정이 없었던 것은 분명 양 날의 검이다.
바클리(AMF, 허벅지 부상)의 부상이 미친 파장은 상당했다. 결과적으로 그릴리시(AMF)가 다시 한번 상대의 강력한 압박을 받게 되는 상황이 조성되고 있다. 이는 곧 ‘1선’ 왓킨스(FW)로의 볼 공급 부재로 직결되고 있다. 지난 브라이튼과의 홈 승부(1-2 패)에서도 팀이 시도한 15회의 슈팅 중 그릴리시와 왓킨스의 몫은 단 1회에 불과했다. 그나마 트레제게(AMF, 7회 시도)가 시종일관 분주했지만,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바클리의 부상 이탈, 그리고 그릴리시와 왓킨스의 급작스러운 부침은 분명 뼈아픈 손실이다. 홈 경기력(5전 2승)만큼이나 준수한 원정 경기력(4전 3승)이 인상적이지만, 승점 3점을 온전하게 따낼 만한 동력이 부족한 것이 현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1.0] 아스톤 빌라 승 (추천 o)
[언오버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