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12.07 리버풀 VS 울버햄튼 축구분석은 토토114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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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 (2위, 무승패무승)
지난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5차전에서 1-0 신승을 취했다. 대부분의 주력 옵션들이 낙마한 가운데, 실리 위주의 운영에 성공했다.
최근 알리송(GK, 햄스트링 부상)이 급작스럽게 부상을 당했다. 이외에도 아놀트(DF, 종아리 부상), 로버트슨(DF, 회복 중), 고메즈(DF, 무릎 부상), 반 다이크(DF, 무릎 부상), 챔벌레인(MF, 무릎 부상), 티아구(MF, 무릎 부상), 밀너(MF, 허벅지 부상), 핸더슨(MF, 회복 중), 케이타(MF, 허벅지 부상) 등이 낙마한 상태다. 총 전력의 약 65% 수준의 결집력만을 가동할 수 있는 상태로 볼 수 있겠다.
그간 필립스(DF)와 윌리엄스(DF), 존스(MF) 미나미노(FW)를 포함한 대체 옵션들이 나쁘지 않은 대응을 해오기도 했으나, 강호들을 앞두고 수준급 영향력을 발산할 만한 능력은 기대할 수 없는 것이 사실. 그래도 폼이 뛰어난 조타(FW, 최근 4경기 2골)를 축으로 마네(AMF, 최근 4경기 0골 0도움), 살라(AMF, 최근 7경기 4골 2도움), 피르미누(FW, 최근 3경기 0골 0도움) 등이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울버햄튼의 느린 반응 속도를 정조준한다면, 근소한 우위를 점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
+ 리버풀 추가 소식 : 핸더슨(MF)과 로버트슨(DF), 아놀트(DF) 정도는 활용할 수 있을 것. 다만 100%의 몸 상태나 컨디션이 보장되는 단계는 아니다.
◎ 울버햄튼 (7위, 무승패무승)
지난 아스날과의 원정 승부(1-2 승)에서도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상흔이 컸다. ‘핵심 1선’ 히메네즈(FW, 두개골 파열)가 급작스러운 부상을 당했다. 포덴세(FW, 최근 4경기 2골), 트라오레(AMF, 최근 10경기 0골 0도움), 네투(FW, 최근 3경기 3골) 라인을 축으로 한 쓰리 톱 대형이 차선책이다. 여전히 호니(DF)가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고, ‘멀티 수비 옵션’ 사이스(DMF)까지 출격이 어려운 상태다. 만족스러운 선발 라인업은 기대할 수 없다.
근래 백 포 라인으로의 전환을 꾀하면서 국면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좀 더 공격적인 카드였다. 다만 이러한 변화가 리버풀을 상대로 유효할 수 있을 지는 의문.
올 시즌 가장 큰 고민은 공-수, 수-공 간 전환 속도와 1선 결정력 부재였다. 언급한 두 가지 이슈에 대한 명확한 대응책이 구상되지 않은 시점이라는 점은 큰 악재다. 가뜩이나 리버풀은 빠른 전개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클럽이다. 변수 많은 원정 무대에서 원만한 대응을 할 수 있을 지가 의문.
올 시즌의 경우, 유독 선제 실점 빈도가 높다. 최근 치른 3경기를 기준으로 볼 때 2회에 걸쳐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또 허용한 3실점 중 2실점을 전반전에 내어줬을 정도로 문제가 많았다. 참고로 올 시즌 선제 실점을 내어준 4경기에서의 성적은 1무 3패. 대부분 판을 뒤집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화력이 출중한 리버풀을 상대로는 적절한 응전 능력을 보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리버풀 승 (추천 o)
[핸디캡 -1.0] 무승부 (추천 x)
[언오버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