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11.30 아스날 VS 울버햄튼 토토분석은 토토114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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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날 (12위, 승승승패무)
전 리그 일정(vs 리즈, 0-0 무)에서 페페(AMF)가 어리석은 반칙으로 퇴장을 자초했다. 가뜩이나 급작스러운 부상 악재, 주중 일정에 따른 피로도 증가 등으로 곤욕을 겪고 있는 상황이기에 부담이 크다. 맞닥뜨릴 울버햄튼은 우수한 결집력과 조직력을 장점으로 삼는다. 아스날의 ‘모래알 대응 매뉴얼’로는 한계가 명확할 수 있겠다.
참고로 각국 A대표팀에 합류한 후, 코로나 19 이슈에 휘말린 엘네니(DMF, 코로나 양성 반응)와 콜라시냐치(DF, 코로나 양성 반응)를 비롯하여, 챔버스(DF, 경미한 몸 상태 문제), 파티(DMF, 허벅지 부상), 마리(DF, 발목 부상) 등 3-4선의 중요 인물들이 연쇄이탈 중이며, 언급한대로 페페(AMF, 퇴장 징계), 윌리안(AMF, 종아리 부상), 사카(AMF, 허벅지 부상) 등도 출전이 불가능하다. 원만한 대응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참고로 아스날은 근래 치렀던 아스톤 빌라와의 격돌(0-3 패)에서도 상대보다 더 적은 슈팅(13회)을 기록했고, 이중 1선의 몫은 단 3회에 그칠 정도로 1선 볼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다. 지난 리즈와의 격돌(0-0 무)에서도 단 9회의 슈팅을 시도했을 뿐,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주중 일정을 치른 터라 체력적 부담도 훨씬 크다. 홈 이점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 것.
◎ 울버햄튼 (9위, 승무승패무)
드디어 수비 조직의 ‘구심점’ 코디(DF)가 복귀한다. 사실 지난 일정에서의 4-3-3 시스템은 울버햄튼에 생소한 플랜 B와 같았다. 두 명의 센터백을 활용했던 경우는 극히 드물었고, 이에 따른 잡음은 피할 수 없었다. 여전히 ‘멀티 수비 옵션’ 사이스(DMF)와 ‘좌측 교두보’ 조니(DF)가 이탈하지만, 코디의 복귀로 산투 감독의 고민은 크게 줄었다. 또 직전 사우스햄튼과의 격돌(1-1 무)에서도 수비 조직은 나름대로 성과를 냈다. 최소 실점으로 아스날의 포문을 막을 순 있겠다.
대부분의 요인에서 근소한 우위나 첨예한 대립 구도를 기대할 수 있겠으나, 명확한 약점으로 체감될 요인이 하나 있다. 바로 이들의 ‘느린 전환 능력’이다. 올 시즌 중원 조직의 전환 속도는 눈에 띌 정도로 둔감한 편이다. 올 시즌 초반에 이루어진 네투(FW)의 중앙 미드필더 기용은 중원 조직 강화를 위한 산투 감독의 대응책이기도 했다. 주중 일정을 치른 아스날은 효율을 극대화한 운영 방식을 꺼낼 가능성이 높다. 빠른 전개에 대한 대응법 부재는 큰 약점이 될 공산이 크다.
사실상 히메네즈(FW, 9경기 4골)나 네투(FW, 9경기 2골 2도움)를 제외한 1선 옵션이 부족하다. 결정력이 떨어지는 포덴세(FW, 8경기 1골 2도움)와 올 시즌 폼이 현저히 떨어진 트라오레(AMF, 9경기 0골 0도움) 카드에 의존하는 것도 무리다. 2골 이상의 폭발력을 기대할 순 없겠다. 참고로 이들은 9경기에서 2골을 초과 달성한 경우가 단 2회에 불과하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1.0] 울버햄튼 승 (추천 o)
[언오버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