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05.20 토트넘 VS 애스턴빌라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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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리그 7위 / 무승패승패)
지난 라운드 울버햄튼 전서 2-0 승리를 따내며 리즈 전 1-3 완패를 만회했다. 현재 리그 6위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티켓 확보에 있어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미 중위권으로 처진 상대에 비해 동기 부여가 높다는 점이 승리 확률을 높인다. 게다가 알리(CAM, 최근 5경기 1도움)와 베일(RW, 최근 5경기 4골) 등 2선 공격진 퍼포먼스가 올라오며 수월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다만 변수는 ‘주포’ 케인(FW, 최근 5경기 1골)이다. 경기 외적 변수지만 팀의 대들보인 케인이 이적을 요청한 상태다. 그가 토트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에 이탈 소식 자체가 팀 분위기를 흐트러뜨릴 요소로 충분히 작용한다. 생각 이상의 고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 결장자 : 오리에(RB / A급), 데이비스(CB / C급)
◎ 애스턴 빌라 (리그 11위 / 무승패무패)
지난 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에 2-3으로 패하며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사실상 순위 확정이 끝난 탓에 일부 로테이션을 적극 활용하고 있고, 이로 인한 경기력 저하가 뚜렷하다. 이번 라운드 선전 가능성은 떨어진다. 특히 밍스(CB)와 캐쉬(RB)가 부상으로 스쿼드서 이탈하며 수비 공백이 크다. 하우스(CB)와 엘-모하마디(RB)가 대체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나 개인 기량이 뛰어난 상대 공격수를 저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앞서 언급한 토트넘 2선과 측면 공격에 휘둘릴 공산이 높다. 멀티 실점 이상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러나 플레이 메이커 그릴리쉬(LW, 최근 5경기 1도움)와 왓킨스(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가 합류해 1선 파괴력을 높인다. 전반적인 공격 시너지가 좋아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 요소다. 무득점에 묶이진 않을 전망이다.
- 결장자 : 밍스(CB / A급), 캐쉬(RB / A급), 상송(CM / B급), 트레제게(LW / A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