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05.19 첼시 VS 레스터시티 축구 분석글
본문
◎ 첼시 (리그 4위 / 승승승패패)
지난 주말 FA컵 결승전서 레스터에 0-1로 패했다. 리그 아스날 전 패배와 더불어 2연패 부진에 빠졌다. 투헬 감독의 로테이션이 화근이 됐다. 아스날 전에선 주전 7명을 바꾸며 라인업에 너무 많은 변화를 줬고, 직전 경기에선 베르너(LW, 최근 5경기 1골 2도움) 최전방 기용과 중원 부분 로테이션으로 경기를 그르쳤다. 물론 전력 우세를 점하고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흐름 자체가 떨어진 상태라 승점 3점 확보를 장담하지 못한다. 특히 두 경기서 모두 무득점에 그치며 공격력이 반감됐다. 에이브러햄(FW, 최근 5경기 1골) 잔부상과 지루(FW) 부진으로 마땅한 1선 자원이 없는 가운데 윙 포워드 조합 마찬가지로 파괴력이 떨어졌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다득점 생산은 허황된 목표에 가깝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 레스터 시티 (리그 3위 / 승무패승승)
최근 경기서 쾌조의 흐름을 잇는 중이다. 앞서 언급했듯, 첼시를 꺾고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상승세를 탄 상태서 이번 일정을 치를 수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게다가 이번 라운드 동기 부여마저 뛰어나다. 승점 3점을 따내면 마지막 라운드 결과와 상관없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 성공한다. 무관 위기가 엄습하는 상대에 비해 부담을 덜고 일정을 처리할 유리를 점했다. 다만 직전 맞대결서 상대에 주도권을 완전히 내줬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한다. 점유율 37대63, 슈팅 수 6대13으로 제 경기력 구현이 전혀 이뤄지지 못했다. 1선 공격진 바디(FW, 최근 5경기 1도움)와 이헤아나초(FW, 최근 5경기 2골 2도움)가 상대 수비에 묶였을 때, 경기를 풀어나갈 선택지가 제한적이다. 후보 자원들의 경기력 신뢰도마저 떨어지는 상황서 승점 3점 확보에 험로가 점쳐진다.
- 결장자 : 에반스(CB / A급), 저스틴(RB / B급), 반스(LW / A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