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05.19 브라이턴 VS 맨체스터시티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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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턴(리그 17위 / 무패승패무)
지난 라운드 울버햄튼 전서 1-1 무승부로 승점 추가에 성공했다. 물론 이미 잔류가 확정된 상태라 큰 의미 부여를 하기 힘들지만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는 등 경기력만큼은 꾸준함을 유지한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득점 생산 가능성은 높다. 트로사르(CAM)가 2선에서 분전하며 전 지역을 커버하고 있고, ‘주포’ 무페이(FW) 퇴장 징계 공백을 웰벡(FW, 최근 5경기 2골)이 잘 메워준다. 이들의 시너지가 피치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1득점 생산 정도는 노려볼만하다. 문제는 수비다. 주전 윙백 자원인 램프티(RWB)와 머치(LWB)가 동반 부상으로 빠지자 측면 배후 공간 커버가 좀처럼 되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센터백 덩크(CB)가 이번 퇴장 징계로 이번 라운드까지 결장한다. 센터백 조합까지 신경 써야하는 상황이다. 상황에 따라 대량 실점을 내줄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 결장자 : 덩크(CB / A급), 더피(CB / C급), 머치(LWB / A급), 램프티(RWB / A급), 벨트만(RWB / B급), 프로퍼(CM / B급), 무페이(FW / A급)
◎ 맨체스터 시티 (리그 1위 / 승승승패승)
지난 라운드 뉴캐슬 전서 4-3 ‘진땀 승’을 따냈다. 수비 불안이 두드러진 경기였다. 물론 주전 센터백이 모두 빠지고 아케(CB)와 가르시아(CB)로 후방 라인을 구성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이외 풀백 조합과 중원 자원의 중앙 라인 기여가 부족했다는 점이 아쉽다.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터라, 과르디올라는 남은 리그 경기서 다양한 전술을 시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새로운 수비 조합을 들고 나올 경우, 1실점 정도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상쇄할 공격력이 갖춰졌다. 2선 조합이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직전 경기서 벤치 멤버인 토레스(RW, 최근 5경기 5골)가 해트트릭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일단 전방으로 공이 연결되면 어느 선수든지 득점을 터뜨릴 능력이 마련됐다. 선제골만 일찍이 터진다는 가정 하, 멀티 득점 이상을 꾀할만하다.
- 결장자 : 데 브라위너(CAM / A급), 아게로(FW / B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