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05.02 첼시 VS 풀럼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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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리그 4위 / 패승무승무)
지난 라운드 웨스트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4위권 경쟁서 한 발짝 앞서있다. 이번 라운드는 비교적 전력이 떨어지는 상대를 만나는 일정이다. 승점 3점 확보엔 큰 차질이 없다. 특히 일정을 거듭하며 안정감을 높이는 수비가 인상적이다. 상대에 일격을 맞을 확률은 낮다. 변수는 주중 챔스 경기다. 1차전 레알 마드리드 원정서 1-1 무승부를 거뒀기에 2차전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해야 한다. 이번 라운드 부분 로테이션 가능성을 간과하지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공격진 파괴력이 급감한 상태다. 주력 자원이 빠질 수 있는 상황에서 대량 득점 생산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한 방’ 싸움서 우위를 점해 놓고 지키는 형국이 펼쳐질 공산이 높다.
- 결장자 : 코바시치(CDM / B급)
◎ 풀럼 (리그 18위 / 패패패패무)
지난 라운드 아스날 전 1-1 무승부로 4연패 흐름을 끊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잔류권 마지노선인 브라이튼과 승점 7점 차다. 승수를 쌓는데 어려움이 큰 탓에 스퍼트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게다가 첼시만 만나면 유독 고전하는 경향이 짙다. 최근 20경기 동안 8무 12패에 그쳤다. 올 시즌 맞대결서도 점유율 30대70, 슈팅 수 10대21 등 완전히 상대에 밀리는 경기를 펼쳤다. 전력 열세까지 더해져 이변을 일으킬 확률은 떨어진다. 일단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숫자를 둬 실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1차 목표다. 안데르센(CB)-아다라비오요(CB) 센터백 자원이 후방 라인을 형성하고, 아이나(RB)와 로빈손(LB) 풀백까지 오버래핑을 자제해 뒷문 안정감을 높인다. 앞서 언급했던 첼시 로테이션 가능성과 맞물려 대량 실점 위험을 줄였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다.
- 결장자 : 로닥(GK / B급), 콩골로(CB / B급), 맥도날드(CDM / B급), 케이니(CM / A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