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04.10 맨체스터시티 VS 리즈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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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 (리그 1위 / 승승승승승)
이번 라운드 부분 로테이션이 굉장히 유력하다. 지난 주중 챔스를 치러 체력적인 문제가 불거졌을뿐더러, 다음 주중 2차전을 치르기 위해 원정 길을 떠나야 한다. 이미 2위 맨유와 승점 14점 차로 이번 경기 중요도가 떨어진다는 점이 로테이션에 설득력을 더한다. 벤치 멤버들이 대거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전력 우세는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과르디올라 감독 특유의 변칙 전술이 빛을 발할 전망이다. 스리백과 포백을 자유롭게 혼용하며 후방 라인을 강화하고, 2선 미드필더에게 다수의 역할을 부여해 공격 효율을 높인다. 상대 전술 변화에 따른 대처가 유연하고, 비주전 자원들이 스쿼드에 다수 포함돼도 적재적소의 전술 변경을 가져가 위기를 유연하게 넘긴다. 승점 3점 확보에 큰 지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 결장 정보
결장 정보 없음
◎ 리즈 유나이티드 (리그 11위 / 패패무승승)
지난 2경기 연승에 성공하며 부진에서 벗어났다. 물론 상대가 하위권 팀인 풀럼과 셰필드였다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앞선 3경기 무득점을 깨고 멀티 득점을 올린 점은 혁혁한 성과다. 페이스가 다소 좋지 않았던 뱀포드(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고, 로드리고(CAM)와 클리츠(CM)가 부상 복귀해 2선에 힘을 더한다. 득점 생산이 전혀 불가능한 도전으로 비치진 않는다. 다만 연승 기간에도 실점을 허용한 수비 불안이 거슬린다. 본래 강력한 전방 압박을 펼치는 팀이라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 저하에 따른 수비 집중력 하락이 발목을 잡는다. 맨시티가 의도적으로 체력전을 펼친다면 고전이 분명하다. 1실점은 기본이고, 상황에 따라 대량 실점을 내줄 가능성을 간과하지 못한다.
● 결장 정보
포쇼(CM / A급), 해리슨(LW / B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