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03.15 맨유 VS 웨스트햄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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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리그 2위 / 무무무승무)
최근 12경기에서 패배 없이 승점을 챙기고 있다. 다만 최근 일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는 경기 빈도가 급증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무다. 3번의 무득점을 기록한 공격진 부진이 쉽게 잡히지 않는다. 다음 주중에 또다시 유로파 리그를 소화하기에 핵심 자원 활용에 제약이 걸린다.
주전 골키퍼 데 헤야(GK) 결장으로 최후방이 흔들린다. 핵심 중원 자원 포그바(MF, 리그 19경기 3득점 1도움) 결장 역시 빡빡한 일정에서 부담으로 작용한다. 공격 전개를 주도하는 페르난데스(AMF, 최근 2경기 1득점)가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으나, 공격진 전반의 경기력 저하로 득점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흐름이다.
득점력 개선 여부가 관건이다. ‘래쉬포드-제임스’ 측면 조합이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음이 득점력 저하로 직결된다. 중원에서 양질의 패스가 공급되지만, 이를 살리지 못한다. 상대 위험 지역 부근에서 차단되는 장면이 급증했다.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맥토미니-프레드’ 중원 조합의 체력 부담은 공수에서 불안을 노출한다.
● 결장 정보
데 헤야(GK / A급), 존스(DF / B급), 포그바(MF / A급), 카바니(FW / B급)
◎ 웨스트햄 (리그 5위 / 무승승패승)
최근 5경기 중 맨시티(2-1, 패) 상대로 허용한 패배가 유일한 패배다. 선전을 바탕으로 리그 순위를 가파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리그 원저에서 강점 유지가 원활하다. 원정 13경기에서 16실점에 그친 수비진을 앞세워 승점을 노린다.
전력 누수 최소화가 원활하다. 대체 자원들이 제 몫을 다하고 있기에 강점 유지를 기대한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합류한 린가드(FW, 리그 6경기 4득점 2도움) 적응이 빠르다. 역습 선봉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순도 높은 득점을 통해 상승세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전력 열세 극복, 이변 창출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진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맨유가 다양한 불안을 안고 있다. 이번 시즌 6위 이상을 상대한 일정에서 2승으로 경기력을 드러내고 있다. 압박 집중력 유지, 효과적 역습 활용을 통해 연승에 성공하는 그림을 기대한다.
● 결장 정보
랜돌프(GK / B급), 오그본나(DF/ A급), 마수아쿠(DF / B급), 야르몰렌코(FW / A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