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03.09 첼시 VS 에버턴 축구 분석글
본문
◎ 첼시 (4위 / 승승무무승)
지난 리버풀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투헬 감독이 부임한 이후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그러나 상대가 만만치 않다. 게다가 첼시는 올 시즌 원정보다 홈에서 더 승리가 적다.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 결장 정보
없음
부상, 경고 누적, 퇴장으로 인해 결장하는 선수가 없다.
● 특이 지표
홈에서 더 적은 승리
첼시는 올 시즌 원정에서 7승이나 따내고 있지만 홈에서는 고작 6승밖에 따내지 못하고 있다. 홈 승률이 46%로 50%도 되지 않는다. 물론 패배는 2번밖에 당하지 않았지만 홈 승리의 비율이 너무 떨어지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 에버턴 (5위 / 패패승승승)
지난 WBA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최근 리그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최근 원정 9경기 연속 패하지 않고 있을 정도로 원정에서 강하다. 최근 3경기 연속 클린 시트를 달성하고 있을뿐더러 올 시즌 원정 승률이 69%나 되는데 이는 절대 강자인 맨시티와 똑같은 수치다. 원정 에버튼은 적어도 맨시티 수준의 팀이라고 해석해야 한다.
● 결장 정보
미나 (CB / A급), 바맹 (CDM / C급), 델프 (CM / C급)
바맹(CDM)과 델프(CM)는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전설의 포켓몬들이다. 현실 경기에서 출장을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실제로 존재하는 선수인지조차 의문인 선수들이다. 미나(CB)의 부상 공백은 클 것으로 예상됐지만 고드프리(CB)가 중앙으로 이동하며 오히려 빠른 발을 통해 킨(CB)의 뒷공간을 커버하는 등 수비 짜임새가 더욱 좋아졌다.
● 특이 지표
엄청난 원정 강자
에버튼은 올 시즌 원정 13경기에서 무려 9승이나 따내고 있다. 원정에서 평소보다 더욱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그 결과 평균 1.27골이던 실점율이 원정에서는 평균 1골로 줄어든다. 최근 3경기 연속 클린 시트를 달성하며 절정의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경기에서는 부상을 당했던 콜먼(RB), 데이비스(CM), 하메스(CAM, 최근 10경기 2골 4도움)까지 모두 복귀할 예정이다. 히샬리송(LWF, 최근 10경기 6골)이 최근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메스의 킬 패스 능력, 디뉴(LB)의 크로스 능력이라면 더욱 쉽게 골 찬스를 잡을 수 있다. 원정에서 맨시티와 똑같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은 에버튼이 얼마나 원정에서 강한 팀인지를 알려주는 대목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원정 무패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