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03.08 토트넘 VS 크리스탈펠리스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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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리그 8위 / 승패승승승)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로 선전 중이다. 웨스트햄(2-1 패)을 상대로 분패를 당했지만, 이후 대부분의 일정을 훌륭하게 치렀다.
● 결장 정보
로 셀소(MF / B급)
로 셀소(MF)를 제외한 모든 옵션들을 가동할 수 있다. 최근 무리뉴 감독은 알리(AMF)나 라멜라(AMF) 등에게도 과감한 선발 기회를 주면서 선수단 전체의 페이스 관리 및 경기력 유지에 공을 들이고 있다.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한 이유다.
● 특이 지표
손흥민, 케인 뿐만 아니다
최근 몇 일정에서 가장 큰 체감 차를 보이는 부문이 바로 공격 퍼포먼스. 알리(AMF)나 라멜라(AMF), 베일(FW) 등을 축으로 전혀 새로운 판을 짜기 시작했다. 복귀에 성공한 오리에(DF)나 레길론(DF) 등 주력 풀백들의 합류로 경기장을 폭넓게 장악할 수 있는 여건까지 갖춰졌다. 손흥민(FW)과 케인(FW)의 단기 득점 능력이 최고조는 아니지만, 주변 조력자들의 페이스 개선으로 부담은 한층 줄었다. 다양한 공격 루트를 갖추게 된 점은 분명 반가운 일이다. 최소 1골 이상의 갭을 기대해볼 수 있는 이유다.
◎ 크리스탈 팰리스 (리그 13위 / 패패승무무)
최근 치른 공식 3경기에서 1승 2무 2득점 1실점을 기록 중이다. 대량 득점에 능한 클럽은 결코 아니지만, 실점을 크게 줄이면서, 중위권으로의 도약에 성공한 케이스.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 결장 정보
헤네시(GK / B급), 톰킨스(DF / B급), 사코(DF / B급), 미첼(DF / C급), 클라인(DF / B급), 맥카터(MF / B급), 자하(FW / A급)
공-수의 중요 인물들이 대거 결장한다. 특히나 자하(FW)와 맥카터(MF), 헤네시(GK)의 부재는 분명 아쉬운 변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 전술을 최소화하고 조직력을 극대화한 수비 전략으로 최소 실점에 이르는 성과를 내고 있다.
● 특이 지표
상위 전력은 언제나 어려웠다
올 시즌 상위 14개 클럽과의 10차례 원정 승부에서는 2승 2무 6패를 기록했다. 1차 수비의 시작 지점을 필요 이상으로 낮게 설정하면서 상대의 전진을 막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 가뜩이나 주력 옵션들의 줄부상 속에서 다시 한번 극단적인 수비 전략이 필요하다. 다양한 공격 채널을 갖춘 토트넘을 출혈없이 잠재우기는 쉽지 않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