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03.06 번리 VS 아스널 축구 분석글
본문
◎ 번리 (리그 15위 / 승무무패무)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을 상대로 4실점 대패를 당했지만, 잔여 3경기에서는 꽤 준수한 대응을 했다. 직전 레스터 시티와의 승부(1-1 무)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얻어냈다.
● 결장 정보
브래디(AMF / B급), 구드문드손(AMF / B급), 반스(FW / A급)
드디어 우드(FW, 최근 10경기 2골)가 약 1개월 만에 복귀하면서 기우를 덜었다. 100% 몸 상태는 아니지만, 벤치 스타트가 가능한 상황. 그래도 우드의 ‘제 1 파트너’ 반스(FW)와 브래디(AMF), 구드문드손(AMF) 등의 부재는 치명적인 악재다.
● 특이 지표
신뢰할 수 없는 강팀 대응 능력
올 시즌 상위 8개 클럽과의 11경기에서는 1승 2무 8패를 기록했다. 리버풀 원정에서 0-1 깜짝 승리를 따낸 것은 인정해야 하나, 대부분 패했다. 흥미롭게도 멀티 득점(2골 이상)에 성공한 경기가 단 1회(전체의 9.09%)에 불과할 정도였다. 우드(FW)의 몸 상태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았고, 반스(FW)는 결장 중이다. 득점 가능성을 0%로 보는 것이 무리는 아니다.
◎ 아스날 (리그 10위 / 승무패승승)
벤피카와의 유로파리그 32강 승부에서 근소한 차 리드를 지켜냈다. 이후 레스터 시티와의 승부에서도 1-3 대승을 취했다. 번리가 약 이틀 만에 리그 일정을 치르는 데 비해, 무려 6일의 휴식일을 보장받았다.
● 결장 정보
A.모레노 (LB / B급), 가스파르 (RB / A급), 코켈링 (CDM / B급), 이보라 (CM / B급)
부상으로 계속해서 결장하던 4명의 선수가 그대로 결장한다. 가스파르(RB)를 제외하면 결장 공백은 크지 않다.
● 특이 지표
측면에서 힌트를 찾다
최근 치른 벤피카와의 2연전, 그리고 직전 레스터 시티와의 승부에서는 철저한 측면 공략을 통해 우위를 점한 케이스다. 사카(AMF, 최근 3경기 1골 2도움), 윌리안(AMF, 최근 2경기 2도움), 오바메양(FW, 최근 5경기 5골), 페페(AMF, 직전 경기 1골) 등 공통적으로 개인 전술과 속도전에 능한 옵션들로 재미를 봤다. 번리의 측면 경쟁력은 리그 최하위로 봐도 무방하다. 아스날이 노릴 구석은 확실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