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02.20 울버햄튼 VS 리즈 축구 분석글

◎ 울버햄튼 (리그 12위 / 패승무패승)

12월 말부터 1월 말까지 치른 8경기에서 4무 4패로 고전했다. 주력 공격 자원들의 부재로 인해 극심한 풍파에 직면했다. 그래도 호세(FW, 5경기 0골 0도움)의 합류, 주변 2선 자원들의 컨디션 개선 등을 통해 최근 3경기에서는 2승 1무를 기록하면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 결장 정보

볼리(DF / A급), 히메네즈(FW / A급), 포덴세(FW / B급)

수비 조직의 ‘핵심’ 볼리(DF)와 ‘1선 핵심’ 히메네즈(FW), 주전 1선으로 부상한 포덴세(FW)가 결장한다. 최근 호세(FW)의 합류로 1선에서의 부담을 줄였다고는 하나, 여전히 주력 1선 자원들의 이탈로 뭇 클럽들에 약점 잡힌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

● 특이 지표

선제 실점 가능성 매우 높다

최근 치른 리그 17경기 중 14경기에서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최근 3경기(2승 1무)에서의 페이스가 좋은 편이지만, 언급한 3경기 중에서도 2경기에서는 선제 실점을 내줬었다. 가뜩이나 볼리(DF) 등 주력 수비 자원의 결장으로 수비 안정감이 급감했다. 리즈의 강력한 전방 압박을 이겨낼 수 있을 지가 의문.

◎ 리즈 (리그 11위 / 승승패승패)

거의 모든 경기가 진흙탕 양상이다. 최근 아스날(4-2 패), 에버튼(1-2 패), 레스터 시티(1-3 승) 등 다소 까다로운 전력들을 상대로도 자신들의 운영 방침을 누그러뜨리지 않고 정면 대응했다. 공통적으로 후반전을 통해 영향력을 극도로 끌어올린 점은 인상적이다. 이들의 현 페이스도 준수한 편.

● 결장 정보

코흐(DF / B급), 요렌테(DF / B급), 베라르디(DF / B급), 호드리고(AMF / A급)

공-수의 주요 인물들이 결장한다. 특히나 수비 라인의 핵심 옵션들이 결장한다는 점은 두고두고 아쉽다. 스트루이지(DF) 등 경험이 일천한 자원들이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다는 점을 인지해야 할 것. 참고로 클리흐(AMF, 사타구니 부상)와 필립스(DMF, 뒤꿈치 부상) 등 코어 조직의 핵심들도 건강 상태가 100%는 아니다. 상황에 따라 출전이 어려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