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02.18 에버튼 VS 맨시티 축구 분석글
본문
◎ 에버튼 (리그 7위 / 패승무승패)
맨유(3-3 무), 토트넘(5-4 승) 등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풀럼(0-2 패)에게 홈 패배를 내주면서 제동이 걸렸다. 몇몇 주력 자원들의 급작스러운 부상이 문제다. 급작스러운 출혈을 제때 봉합할 수 있느냐가 관건.
● 결장 정보
픽포드(GK / A급), 하메스(AMF / A급), 델프(MF / B급), 그바밍(MF / C급), 칼버트-르윈(FW / A급)
풀럼과의 격돌(0-2 패)에서 결장했던 픽포드(FW)와 칼버트-르윈(FW)의 출전 가능성은 열려 있다. 최종 훈련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직전 일정만큼의 급작스러운 부상 이슈는 면할 수 있을 것.
● 특이 지표
상위 전력, 얼마나 잘 잡나?
현 단계보다 더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위해서는 상위 전력의 발목을 잘 잡아야 한다. 올 시즌 상위 7개 클럽과의 격돌에서는 2승 4무 2패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다만 원정(2승 2무) 성적보다 홈(1승 2무 2패) 성적이 나쁜 것이 눈에 띄는데, 홈에서 지나치게 적극적인 자세로 나섰던 것이 화근이었다.
◎ 맨 시티 (리그 1위 / 승승승승승)
몇몇 주력 자원들의 이탈 속에서도 무난히 순항 중이다. 벌써 공식 23경기 연속 패배가 없다. ‘리그 2위’ 맨유와의 승점 차도 7점으로 벌어져 있다.
● 결장 정보
데 브루잉(MF / A급), 귄도안(MF / B급), 페르난지뉴(DMF / B급), 아케(DF / B급)
데 브루잉(MF)의 이탈 기간 동안 좋은 활약을 했던 귄도안(MF)이 부상 악재에 휘말렸다. 사타구니 부상이 원인이다. 무리한 출전은 피할 공산이 크다. 참고로 워커(DF), 토레스(AMF), 마레즈(AMF) 등 스쿼드 플레이어들의 선발 출전이 확정적인 상황이며, 아게로(FW)의 경우, 몸 상태를 고려하여 선발 출전은 지양할 공산이 크다. 최전방 1선의 경우, 포덴(AMF)이 낙점될 것이 확정적이다.
● 특이 지표
숨 고르기가 필요한 시점
본 에버튼(원정)과의 승부 이후, 아스날(원정) – 묀헨글라드바흐(원정) – 웨스트햄(홈) – 맨유(홈) 등 까다로운 일정들이 연이어 예정되어 있다. 맨 시티가 언급한 구간을 원만하게 돌파할 경우, 사실상 우승은 확정적일 것. 아무래도 난이도가 낮은 본 일정에서 스쿼드 플레이어들을 다량 쏟아낼 가능성이 높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