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02..14 맨시티 VS 토트넘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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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 (리그 1위 / 승승승승승)
14연승을 기록 중이며, 최근 21경기에서 단 1패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 ‘2위’ 맨유와의 승점을 5점 차로 벌려 둔 상황. 한결 여유로운 상태에서 이 일정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직전 리버풀과의 원정 승부(1-4 승)에서는 후반에만 4골을 뽑아내면서 대승을 취한 바 있다.
● 결장 정보
아케(DF / B급), 데 브루잉(MF / A급), 아게로(FW / A급)
데 브루잉(MF, 허벅지 부상), 아게로(FW)의 이탈이 아쉽다. 근래 데 브루잉의 빈 자리를 귄도안(MF)이 잘 메우고 있긴 하다. 아게로 역시 최근 팀 훈련에 복귀하면서 전열 복귀를 앞당기고 있다. 이외에도 가르시아(DF)와 라포르트(DF)가 부상을 털고 훈련에 복귀한 상태. 무엇보다 언급한 부상 이탈 변수에도 불구하고 매 경기 승리를 쌓고 있었다. 위 결장 변수가 치명적인 타격은 아닐 것.
● 특이 지표
선제 득점의 귀재
과르디올라 감독 특유의 장점 중 하나이기도 하다. 실제로 최근 치른 리그 14경기에서 선제 실점을 허용한 경우는 단 1회도 없으며, 총 13회에 걸쳐 선제 득점(평균 23.4분 내 선제 득점)을 만들어냈다. 헤수스(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 포덴(AMF, 최근 4경기 2골 1도움), 귄도안(MF, 최근 7경기 6골 2도움), 스털링(AMF, 최근 5경기 4골 1도움), 마레즈(AMF, 최근 3경기 1골 1도움), B.실바(AMF, 최근 5경기 1골 2도움) 등 주요 공격 옵션들의 페이스가 좋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 토트넘 (리그 8위 / 승패패패승)
최근 3연패 이후 첫 승을 취했다. ‘약체’ 웨스트브롬(2-0 승)을 상대로 거둔 승리지만, 케인(FW)과 손흥민(FW) 등 페이스가 아쉬웠던 공격 옵션들이 모두 득점을 기록하며 페이스를 찾은 일정이라 의미가 있다.
● 결장 정보
레길론(DF / B급), 오리에(DF / B급), 로 셀소(MF / B급), 알리(AMF / B급)
직전 웨스트브롬과의 승부(2-0 승)에서 오리에가 급작스러운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 ‘좌측 풀백’ 데이비스(DF) – ‘우측 풀백’ 도허티(DF)로 레길론과 오리에의 부재를 메울 순 있겠으나, 메인 옵션들은 아니다. 수비 안정감 문제에 영향을 줄 직접적인 변수다.
● 특이 지표
상위 전력과의 전적 관리 능력
더 높은 위치에서의 경쟁력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해소해야 할 약점. 올 시즌 역시 상위 8개 클럽과의 10경기에서 2승 3무 5패를 기록, 약한 면모를 약점으로 노출했다. 상대적으로는 다채롭지 못한 공격 전개 방식이 약점으로 언급될 수 있다. 케인(FW, 최근 5경기 3골), 손흥민(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모두 직전 일정에서 득점에 성공했으나, 근래 선전 표본이 적었다. 원정 변수(원정 10경기 5승) 역시 의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