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02.08 리버풀 VS 맨시티 축구 분석글

◎ 리버풀 (4위 / 무패승승패)

지난 브라이튼 전에서 충격적인 0-1 패배를 당했다. 마누라 라인의 파괴력이 이전 같지 않은 가운데 마네(LWF, 최근 10경기 5골 2도움) 마저 경미한 부상으로 인해 이번 경기 출장이 불투명하다. 이전보다 더욱 공격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결장 정보

반 다이크 (CB / A급), 고메즈 (CB / B급), 마팁 (CB / B급), 케이타 (CM / B급), 조타 (LWF / B급)

꾸준히 결장하고 있는 선수들이 그대로 결장한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카바크(CB)를 임대로, 데이비스(CB)를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지만 수비 조직력 문제가 대두될 가능성이 높다.

● 특이 지표

심상치 않은 홈 경기력

리버풀은 절대적인 홈 강자로 군림하고 있었지만 최근 홈에서 2연패에 빠진 상태다. 심지어 패배를 당한 상대도 충격적이다. 리그 최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는 번리와 브라이튼에게 일격을 당했다. 더욱 충격적인 점은 이 2경기에서 단 1골도 터트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마네의 출장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골을 터트릴 확률은 0%라고 봐도 무방하다.

◎ 맨시티 (1위 / 승승승승승)

지난 번리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최근 리그 9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야말로 적수가 없는 모습이다. 9연승 기간 동안 내준 실점은 고작 1골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첼시에게 내준 실점이다. 리버풀이 수비 보강에 성공했지만 조직력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충분하다.

● 결장 정보

아케 (CB / B급), 데 브라위너 (CAM / A급), 아구에로 (ST / B급)

계속 결장하던 선수들이 결장한다. 데 브라위너(CAM, 최근 10경기 1골 5도움)의 공백이 클 것으로 예상됐지만 생각보다 크지 않다.

● 특이 지표

클린 시트 13회

맨시티의 올 시즌 수비력은 경이로운 수준이다. 평균 실점이 0.62골에 불과하고, 원정 평균 실점도 0.6골에 불과하다. 최근 6경기 연속 클린 시트를 달성하고 있으며 올 시즌 21경기 중 클린 시트를 달성한 경기는 무려 13번이나 된다. 전체 경기의 61%가 클린 시트를 달성한 경기라는 뜻이다. 리버풀의 공격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이번 경기 역시 클린 시트 달성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