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02.07 토트넘 VS WBA 축구 분석글

◎ 토트넘 (8위 / 무승패패패)

지난 첼시 전에서 0-1 패배를 당하며 최근 리그 3연패에 빠졌다. 케인(ST, 최근 10경기 4골 1도움)이 부상을 당한 이후 좀처럼 득점을 뽑아내지 못하고 있다. WBA의 성적이 형편없는 수준이지만 작정하고 수비에만 치중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 결장 정보

레길론 (LB / A급), 알리 (CAM / B급), 케인 (ST / A급)

레길론(LB)이나 알리(CAM)를 대체할 선수는 많지만 케인은 대체가 불가능한 선수다. 손흥민(LWF, 최근 10경기 2골 3도움)을 톱으로 배치해도 득점이 생산되지 않고 있다.

● 특이 지표

케인 부상 이후 무득점

토트넘은 올 시즌 평균 1.62골을 기록하며 수준급의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팀이다. 올 시즌 팀 최다 득점 8위에 올라있을 정도다. 그러나 케인이 부상을 당한 이후 치른 2경기에서 모두 무득점에 그치는 참사가 벌어졌다. 첼시는 어쩔 수 없었다고 쳐도 브라이튼을 상대로 무득점에 그친 것은 엄청난 충격이다. 이번 경기 역시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 WBA (19위 / 승패패무패)

지난 셰필드 원정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자신보다 더 낮은 순위에 있는 팀에게 패배를 당하며 어느덧 꼴찌와 승점 1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다. 아무리 케인이 없다고 하지만 셰필드에게 2골을 내주는 형편없는 수비력을 선보인 이상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 결장 정보

없음

디앙가나(LWF)의 복귀가 예정되며 결장이 확정된 선수가 없다. 풀 전력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는 상황이다.

● 특이 지표

원정 클린 시트 0회

WBA는 올 시즌 평균 2.36실점을 내주며 형편없는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 압도적으로 리그 최다 실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원정에서 평균 1.9실점을 기록하며 실점이 줄어드는 모습이지만 원정에서 단 1번의 클린 시트도 기록하지 못했을 정도로 수비력이 좋지 않다. 아무리 케인이 빠졌다고 하더라도 수준급의 공격수들이 즐비한 토트넘을 감당하지 못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