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02.07 울버햄튼 VS 레스터시티 축구 분석글

◎ 울버햄튼 (14위 / 패패무패승)

지난 아스날 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여전히 확실한 해결사 자원을 찾지 못하고 있고, 레프트백 자원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수비 라인에 공백도 심각한 상황이다. 제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할 것이 유력하다.

● 결장 정보

사이스 (CB / B급), 누리 (LB / A급), 마르칼 (LB / B급), 조니(LB / B급), 히메네즈 (ST / A급)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누리(LB)마저 부상을 당하며 더 이상 남은 레프트백 자원이 사라졌다. 당장 왼쪽 측면 수비에 대한 고민이 심각한 수준이다. 게다가 히메네즈(ST)의 부상 공백 역시 여전히 메우지 못하고 있다.

● 특이 지표

왼쪽 수비 붕괴

울버햄튼은 현재 왼쪽 수비에서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조니(LB)가 개막 전부터 부상을 당한 상태였고, 리옹에서 영입한 마르칼(LB)도 10경기 만에 장기 부상을 당하더니 마지막 남아있던 누리(LB)까지 부상을 당했다. 이제 울버햄튼에 남아있는 레프트백 자원은 없다. 직전 경기에서는 킬만(CB)이 레프트백으로 출장했지만 킬만은 194cm에 달하는 장신 선수인 만큼 뒷공간 공략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 레스터 (3위 / 승승무패승)

지난 풀럼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올 시즌 원정에서 단 1패밖에 당하지 않았을 정도로 원정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울버햄튼의 전력 누수가 심각한 수준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기대하기 충분하다.

● 결장 정보

포파나 (CB / A급), 모건 (CB / C급), 카스타뉴 (RB / A급), 프라엣 (CM / B급)

포파나(CB)와 카스타뉴(RB)가 장기간 결장이 확정됐다는 점은 치명타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은디디(CDM)와 바디(ST, 최근 10경기 3골 4도움)가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엄청난 강점이 될 수 있다.

● 특이 지표

바디의 복귀 가능성

올 시즌 11골이나 터트리고 있는 바디의 복귀가 임박했다. 빠르면 이번 경기 출장이 가능한 상황이다. 바디는 올 시즌 레스터가 뽑아낸 39골 중 혼자서 28%를 책임지고 있을 정도다. 레스터는 올 시즌 평균 1.77골을 뽑아내고 있는데 원정에서 평균 득점이 2.09골로 상승한다. 이번 경기에서 막강한 공격력을 회복할 가능성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