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01.31 맨시티 VS 세필드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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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 (1위 / 승승승승승)
지난 WBA 원정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최근 리그 7연승을 달리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선보이고 있는 공수 밸런스는 완벽하다. 득점은 18골이나 되는데 실점은 단 1골에 불과할 정도다. 리그 꼴찌에 머물러 있는 셰필드 정도는 가뿐히 제압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
● 결장 정보
아케 (CB / B급), 데 브라위너 (CAM / A급), 아구에로 (ST / B급)
아케(CB)와 아구에로(ST)는 올 시즌 백업 자원으로 분류되어 있는 만큼 공백이 크지 않다. 그러나 데 브라위너(CAM, 최근 10경기 1골 5도움)의 부상 공백은 치명타다. 물론 데 브라위너가 부상을 당한 이후 치른 경기에서 득점력이 떨어진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언제 득점력이 떨어져도 이상할 것이 없다.
● 특이 지표
홈 무득점 0회
맨시티는 올 시즌 평균 1.89득점을 뽑아내며 수준급의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는 리그 공동 3위에 해당되는 수치다. 더욱 놀라운 점은 데 브라위너가 없는 상황에서도 직전 경기에서 5골이나 터트리며 엄청난 파괴력을 과시했다. 올 시즌 홈에서 무득점에 그친 적이 단 1번도 없는 만큼 이번 경기 역시 대량 득점이 유력하다.
◎ 셰필드 유나이티드 (20위 / 패패승패승)
지난 맨유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강등권 탈출까지 승점 10점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동기 부여도 엄청나다. 맨시티라고 해서 맨유처럼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 결장 정보
오코넬 (CB / A급), 스티븐스 (LB / A급), 로빈슨 (LB / B급), 베르게 (CDM / A급), 오스본 (CM / B급), 맥버니 (ST / B급)
로빈슨(LB), 오스본(CM), 맥버니(ST) 같은 백업 자원들의 부상 공백은 크지 않다. 그러나 오코넬(CB), 스티븐스(LB), 베르게(CDM)의 부상 공백은 타격이 크다. 오코넬은 시즌 초반부터 결장하고 있는데, 오코넬의 공백으로 인해 셰필드가 지난 시즌의 수비력을 재현하지 못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스티븐스 역시 마땅한 대체 자원이 없고, 베르게가 없으니 중원 지역 몸싸움에서 전혀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
● 특이 지표
극적인 반전 연출
압도적인 전력의 열세를 안고 있다고 해서 셰필드를 무시해선 안 된다. 직전 맨유 전에서도 과연 셰필드의 승리를 예측한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 직전 경기에서 전 세계 60억 인구가 모두 놀랄 만큼 엄청난 이변을 연출했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쉽게 물러서지 않을 전망이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맨시티 승 (추천 o)
[핸디캡 -2.0]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3.5] 셰필드 승 (추천 x)
[언오버 3.5] 오버 (추천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