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01.27 크리스탈팰리스 VS 웨스트햄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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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탈 팰리스 (13위, 패무승무패)
지난 맨시티 원정에서 0-4 대패를 당했다. 하지만 직전 경기와 같은 불안한 수비력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부상을 당했던 수비의 중심인 쿠야테(CDM)가 돌아왔기 때문이다. 쿠야테는 올 시즌 센터백으로 주로 출장하며 수비의 중심을 잡아왔던 선수다. 물론 톰킨스(CB)와 단(CB) 같은 선수들의 수비력이 나쁘지 않지만 쿠야테가 뒷 공간을 커버해줄 때 더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들인 만큼 많아야 1실점 정도에 그칠 것이 유력하다.
최근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고 있지만 이번 경기는 다를 수밖에 없다. 부상을 당했던 자하(LWF, 최근 10경기 3골 1도움)가 돌아오기 때문이다. 자하는 팰리스 공격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선수다. 타운젠드(RWF, 최근 10경기 1도움)에게 몰리던 측면 공격이 양분될 수 있고, 자하의 개인 기량이라면 최소 1골은 보장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 웨스트햄 (7위, 무무승승승)
지난 리그 WBA 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최근 리그 3연승을 달리고 있다. 3일 전 FA컵 돈캐스터 전에서도 4-0 승리를 거뒀다. 수첵(CDM, 최근 10경기 3골)이 선발로 나왔지만 경기 후반 빠졌기 때문에 체력에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고, 주전 4백 라인을 아끼며 수비수들의 체력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도슨(CB)과 오그본나(CB) 모두 뒷공간 공략이 취약한 센터백 자원들이고, 자하가 돌아온 만큼 클린 시트 달성은 힘들 전망이다.
게다가 공격력도 이전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꾸준히 리그에서 선발로 출장하던 포르날스(CAM, 최근 10경기 1골), 벤라흐마(LWF, 최근 10경기 1도움)가 FA컵에서 풀 타임을 뛰며 체력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안토니오(ST, 최근 10경기 4골)의 마무리 능력은 수준급이지만 2선 공격이 대부분 보웬(RWF, 최근 10경기 1골 2도움) 쪽에서 전개될 가능성이 높고, 단순한 공격 루트로 인해 1골 정도에 그칠 것이 유력하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o)
[핸디캡 1.0] 팰리스 승 (추천 o)
[언오버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