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01.24 애스턴빌라 VS 뉴캐슬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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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스턴빌라 (11위, 승무패패패)
최근 치른 3경기에서 단 1승없이 전패를 당했다. 물론 최근 첼시(1-1 무), 맨유(2-1 패), 리버풀(1-4 패), 맨 시티(2-0 패) 등 상위 전력과의 격돌이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확실히 하위 전력과의 격돌이긴 하나, 이번 일정의 난이도 또한 쉽진 않다. 무엇보다 중심 축을 잡아야 할 맥긴(MF)이 퇴장 징계로 출전할 수 없다는 점, 부상을 털고 복귀한 바클리(AMF, 최근 10경기 3골 1도움)나 그릴리시(AMF, 최근 10경기 1골 2도움), 왓킨스(FW, 최근 10경기 2골 1도움) 등 공격 전개의 핵심 아이콘들이 죄다 부침 중이라는 점이 문제다.
그래도 대부분의 득점을 후반전에 쏟아 낼 정도로 후반 뒷심이 나쁘지 않고, ‘롱 볼 전개’ 또는 ‘개인 전술’ 등 판이하게 구분될 정도의 다른 운영 노선들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다양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최근 강호들과의 연전을 거듭하면서 이번 일정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쉽게 체감될 수 있다는 점도 부수적인 긍정 요소.
◎ 뉴캐슬 (15위, 무패패패패)
아스톤 빌라보다 더 나쁜 상황이다. 최근 공식 9경기(2무 7패)에서 승리가 없다. 공격 전개의 핵심 축이자 절대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생 막시맹(AMF, 훈련 일부를 소화할 수 있는 상태)이 여전히 출전할 수 없다. 여기에 프레이저(AMF, 퇴장 징계)와 ‘수비 축’ 페르난데즈(DF, 근육 부상)까지 나설 수 없다.
아스톤 빌라의 측-후방을 직접 견줄 윌슨(FW), 프레이저(AMF), 알미론(AMF) 등 공격 축들의 페이스가 아쉬운 점 또한 문제다. 리치(MF)와 예들린(DF)으로 구성한 좌-우 윙백들이 상황에 따라 공격 전개와 수비 가담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게 되는데, 문제는 이들의 페이스가 후반 초반을 기점으로 완벽하게 꺾인다는 점.
근래 뉴캐슬의 후반 실점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게 된 것도 결국은 측면 경쟁력 저하가 원인이다. 참고로 아스톤 빌라는 측면에서의 준수한 개인 전술 또는 고효율의 롱 볼 전략에 능하다. 뉴캐슬에게 불리한 환경일 가능성이 높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애스턴빌라 승 (추천 o)
[핸디캡 -1.0] 무승부 (추천 x)
[언오버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