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01.17 풀럼 VS 첼시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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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럼 (18위, 무무무승무)
최근 기세가 심상치 않다. 근래 치른 리그 5경기에서 5무 3득점 3실점을 기록 중이다. 개선된 수비 조직과 우월한 활동량, 적극성 등이 인상적이다. 토트넘(1-1 무), 사우스햄튼(0-0 무), 리버풀(1-1 무) 등 까다로운 상대와의 격돌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
문제는 득점력. 사실상 특정 자원들의 개인 전술이 아니고는 활로를 열기 어려운 것이 사실. 주로 측면 옵션들의 직선적인 드리블 돌파로 힌트를 찾는 편인데, 첼시가 우월한 측면 기동력을 갖춘 클럽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장점이 십분 발휘되지는 못할 공산이 크다. 여기에 공격 전개의 구심점 중 하나인 로프터스-치크(AMF)는 세부 조항(원 소속팀과의 공식 일정 불가)으로 일해 이번 일정에 나설 수 없다.
참고로 루크먼(AMF, 최근 10경기 1골 3도움), 미트로비치(FW, 최근 10경기 3도움), 카발레이로(FW, 최근 10경기 2골), 리드(AMF, 최근 10경기 3골) 등 주요 공격 옵션들의 단기 페이스가 썩 인상적이진 않은 편이다. 최대 1골 만회 정도만이 수긍할 만한 결과일 것.
◎ 첼시 (9위, 승패무패승)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하다. 언급한 3경기에서는 단 1회의 멀티 득점도 없었을 정도로 득점력이 빈곤하다. 역시나 베르너(FW, 최근 10경기 1골 2도움)의 결정력에 문제가 많다. 부상을 털고 복귀한 지예흐(AMF, 최근 10경기 3골 3도움)는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니다. 그나마 풀리식(AMF, 최근 10경기 2골)의 개인 전술로 몇몇 상황에서 재미를 보고 있긴 하나, 선전을 확신하기는 이르다. 그나마 지루(FW, 최근 10경기 8골)가 고효율의 유효 상황을 만들고 있긴 하나, 출전 시간이 짧을 수 밖에 없다. 약체와의 격돌이긴 하나, 폭발력을 보장받을 수 있는 환경은 아닐 것.
참고로 캉테(DMF)가 경고 누적으로 징계로 인해 출전할 수 없다. 길모어(MF) – 마운트(MF) – 코바시치(AMF) 조합이 유력 코어 라인일 것으로 보인다. ‘우측 풀백’ 제임스(DF)의 몸 상태는 회복됐지만, 출전이 가능한 컨디션은 아니다. 아즈필리쿠에타(DF)가 선발 카드로 낙점 받을 가능성이 높다. 수비 라인의 퀄리티는 전체 퀄리티 대비 약 80% 수준의 결집력일 것으로 기대한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1.0] 풀럼 승 (추천 o)
[언오버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