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01.13 셰필드UTD VS 뉴캐슬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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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필드 유나이티드 (20위, 무패패패승)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 승부(2-0 패)에서는 역습 두 방에 무너졌다. 비교적 높은 지점에서 계획된 1차 압박에 주력했는데, 이러한 운영 방식이 문제가 됐다. 암파두(DF), 이건(DF), 스티븐스(DF)로 조직된 백 쓰리 라인은 줄곧 상대와의 1:1 상황에 직면했고 속도 싸움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역습 전개에 일가견이 있는 뉴캐슬과의 조우에서 이들의 수비 라인이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지가 의문.
맥골드릭(FW), 무세(FW) 등 내놓을 수 있는 1선 자원들 간 합이 전혀 들어 맞지 않고 있다는 점도 문제. 직전 리그 일정(vs 크리스탈 팰리스, 2-0 패)에서는 시도한 7회의 슈팅 중 단 2회만이 1선에 의해 기록됐을 뿐이다. 가뜩이나 무게 중심을 낮게 설계하는 뉴캐슬을 상대로는 공격 효율을 높이기 어려울 수 있겠다.
참고로 발독(DF, 코로나 의심), 베르게(DMF, 허벅지 부상), 오코넬(DF, 무릎 부상), 맥버니(FW, 코로나 의심), 스티븐스(DF, 코로나 의심) 등 운영의 중심 축들이 죄다 빠진 상태다.
◎ 뉴캐슬 (15위, 패패무패패)
이들의 페이스도 정상은 아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는 2무 3패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실점을 후반 중반 이후에 집중적으로 허용할 정도로 후반 뒷심에 문제가 많은 편이다. 실제로 근래 허용한 리그 22실점 중 16실점(72.7%)을 후반 10분 이후에 허용했다. 근래 브루스 감독은 이러한 약점을 의식하여 5-4-1와 같은 백 파이브 라인으로 후방에서의 밀도를 드높이고 있다. 적어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같이 다이렉트 공격 전개에 능한 클럽들을 상대로는 문제없는 수비 효율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관건은 다득점 유무다. 공격 첨병으로 꼽는 생 맥시망(AMF)의 부재가 치명적인 악재다. 루이스(DF, 무릎 부상), 프레이저(AMF, 사타구니 부상) 등 속도전에 능한 옵션들이 죄다 출전할 수 없다는 점도 비관적인 요소. 근래 알미론(AMF)과 캐롤(FW), 리치(MF)나 게일(FW), 머피(AMF) 등을 꺼내 들면서 제 색을 잃지 않으려 하나, 언급한 주력 옵션들의 이탈을 완벽하게 상쇄하지는 못하고 있다. 2골 이상의 공격 성과는 절대 기대할 수 없겠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뉴캐슬 승 (추천 x)
[핸디캡 -1.0] 뉴캐슬 승 (추천 o)
[언오버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