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01.03 번리 VS 풀럼 축구분석 토토114 해외축구픽

◎ 번리 (16위, 승무승패승)

직전 경기(vs 셰필드) 1-0 승리로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5경기에서 단 1패에 불과하다. 부진했던 시즌 초반 흐름에 완전히 반전을 가했다. 15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9득점에 그친 공격진 경기력 개선이 상승세를 주도한다.

득점 생산이 가능하다. 공격 전개를 주도하는 ’브래디-피터르스‘ 측면 조합의 경기력 개선은 더디다. 여전히 크로스 위주의 단순한 공격 전개를 반복하고 있다. 다만 ’반스-우드‘ 1선의 영향력 개선, 세트플레이 집중력 회복이 맞물려 기회 창출 반도를 늘리고 있다. 위험 지역 장악 능력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상대를 만나 이번 일정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다.

실점 가능성은 낮다. 최근 5경기에서 멀티 실점은 없다. 리그 일정에서 20실점을 허용한 수비진이 안정을 회복하고 있다. 전방 압박의 끈끈함 개선, ’브라운힐-웨스트우드‘ 중원의 왕성한 활동량을 더해 상대 역습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풀럼 공격 전개가 완성도를 잃었다. 불안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 풀럼 (18위, 패무무무무)

직전 경기(vs 사우샘프턴)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으며, 최근 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주중에 토트넘을 만나는 일정은 코로나 확진자 발견으로 연기됐다. 파커 감독이 코로나 여파로 자가 격리 이후 이번 경기에서 복귀한다.

실점 가능성이 높다. 필요 이상의 실점을 반복하고 있는 수비진 안정감 개선을 위해 전술적 변화를 가했다. 최근 일정에서 3백 활용 빈도를 늘리고 있다. 다만 ’로빈슨-레이드‘ 측면 조합의 수비 기여 문제, 아다라비오요(DF)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의 위험 지역 장악 능력 반감이 맞물려 위기를 자초한다. 세트플레이 집중력 저하 역시 이번 라운드에서 치명적 불안으로 작용한다.

득점 기대치는 낮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측면 활용 빈도가 높다. 측면 조합의 공격력은 준수하다. 개인 전술을 앞세워 기회를 창출하지만, 최전방의 결정력 저하로 득점 기대치는 낮다. 리드(DMF) 중심으로 시도하는 부분 전술은 완성도를 잃었다. 좁은 지역에 밀집한 상대 공략에 어려움을 겪는다. 무실점 경기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흐름이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번리 승 (추천 o)

[핸디캡 -1.0] 무승부 (추천 o)

[언오버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