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01.02 토트넘 VS 리즈 UTD 축구분석 토토114 해외축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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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7위, 무패패승무)
직전 풀럼과의 원정 일정이 코로나 19 이슈로 연기됐다. 약 5일의 휴식일을 보장받은 셈이다. 리즈가 단 3일 정도의 휴식을 취한 상태라는 점을 고려하면, 체력적으로 이들이 더 잘 관리됐다고 봐도 좋다.
물론 마냥 기뻐할 수 만은 없다. 근래 페이스에 문제가 생겼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단 1승도 추가하지 못한 채 2무 2패로 부진하다. 언급한 4경기에서의 실점 흐름은 매우 유사했다. 대부분 후반전에 실점을 허용했는데, 허용한 6실점 중 5실점을 후반전을 통해 내어줬다. 주력 자원들의 교체 아웃 시점부터 페이스가 급격하게 떨어진다는 점을 알 수 있는 대목. 리즈처럼 활동량과 적극성이 우월한 클럽을 상대로 후반 막판까지 기세를 이어 나가는 데 어려움이 많을 공산이 크다.
케인(FW, 최근 4경기 1골), 손흥민(FW, 최근 4경기 1골)의 단기 페이스도 최정점은 아니다. 로 셀소(AMF), 베일(FW) 등 스쿼드 플레이어들도 출전할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다. 다행스럽게도 모우라(AMF)와 비니시우스(FW)가 정상 컨디션으로 본 일정에 임할 수 있다는 점은 위안 요소. 다만 화끈한 화력쇼를 기대할 만한 상황은 아닐 것으로 판단한다.
◎ 리즈 (11위, 패승패승승)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승 1패로 선전 중이다. 까다로운 뉴캐슬(5-2 승), ‘약체’ 웨스트브롬(0-5 승) 등을 상대로 우월한 화력을 쏟아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비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6-2 패)를 상대로 6실점 대패를 헌납했지만, 라피냐(AMF, 최근 3경기 1골 2도움)와 로드리고(AMF, 최근 4경기 2골), 뱀포드(FW, 최근 4경기 2골 1도움)를 활용한 특유의 공격 전개 능력은 여전히 유효했다. 최대 1골 만회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다만 클리흐의 부상 이탈이 아쉽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부에서 허벅지 부상을 호소했고, 이번 일정에서의 출전 가능성 역시 현저히 낮아진 상태다. 상황에 따라 ‘20세 신예’ 섀클턴(MF, 8경기 0골 0도움)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리즈의 주 공격 루트가 제 힘을 발휘할 가능성은 다소 낮다.
이외에도 수비 라인의 중심 축인 코흐(DF, 무릎 부상)의 이탈이 아쉽다. 뒷 공간을 통제하는 데 어려움이 많을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토트넘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처럼 뒷 공간 돌파에 일가견이 있는 클럽이다. 전략적 상성 측면에서도 열세일 것으로 보인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토트넘 승 (추천 o)
[핸디캡 -1.0] 무승부 (추천 x)
[언오버 2.5] 오버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