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01.02 맨체스터UTD VS 아스톤빌라 축구분석 토토114 해외축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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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위, 승승승무승)
무려 9경기 연속 무패다. 근래 꾸준한 활약 덕분에 리그 2위로 우뚝 섰다. 수비지향적인 구성으로 일관했던 울버햄튼을 상대로는 유효 상황을 만드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도 페르난데즈(AMF, 15경기 10골 7도움)를 경유하는 경쾌한 역습 전개의 퀄리티는 직전 일정에서도 빛났다. 마샬(FW, 11경기 1골 3도움)과 래시포드(FW, 15경기 7골 4도움)의 근래 페이스에 기복이 감지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노련한 ‘축구도사’ 카바니(FW, 9경기 3골 2도움)의 존재로 1선 구성에 해답을 찾게 됐다. 최소 1골 이상의 갭을 기대하는 데는 문제가 없는 구성이다. 공간 노출이 잦은 아스톤 빌라와의 격돌은 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환경이 될 가능성이 높겠다.
린델뢰프(DF)의 경미한 부상으로 인해 바이(DF)와 맥가이어(DF)가 짝을 지어야 한다. 직전 울버햄튼과의 격돌에서 나름의 결과물을 보였다. 완 비사카(DF)가 적시에 복귀하여 온전한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전반적으로는 무리없는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아스톤 빌라 (5위, 승무승승무)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승 2무 8득점 1실점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강력한 수비 라인의 짜임새가 인상적이며, 주력 공격 활로들의 단기 페이스도 준수한 편이다. 쉽게 볼 만한 전력은 결코 아니다.
지난 첼시와의 격돌(1-1 무)에서도 이들의 엄청난 페이스는 주효했다. 상위 전력과의 격돌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지점에서의 강력한 1차 압박으로 전개 흐름을 극단적으로 끌어올렸다. 문제는 이러한 운영 방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 효율을 높이게 만드는 간접 요인이라는 점. 또 후반 초반 이후의 체력 관리 변수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게 된다는 점도 부수적인 악재다. 운영 노련미 싸움 측면에서 상대적으로는 열세일 수 밖에 없을 것.
그래도 왓킨스(FW, 14경기 6골 2도움), 그릴리시(AMF, 14경기 5골 6도움) 등 핵심 1-2선들의 페이스가 나쁘지 않고, 근래 중용되고 있는 엘 가지(AMF, 8경기 5골) 역시 5경기 연속골을 통한 우월한 퍼포먼스로 스미스 감독의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나 높이 싸움, 측면 공략 채널 등 몇몇 유효한 패턴들이 건재한 편이다. 최대 1골 정도는 따라붙을 능력이 된다.
참고로 ‘수비 축’ 밍스(DF, 퇴장 징계)는 징계로 출전이 불가하고, 바클리(AMF, 허벅지 부상) 역시도 회복이 채 이루어지지 않았다. 공-수의 중요 인물들이 낙마한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무승부 (추천 x)
[핸디캡 -1.0] 아스톤 빌라 승 (추천 o)
[언오버 2.5]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