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05.23 레알마드리드 VS 비야레알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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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 (리그 2위 / 승패무승승)
지난 라운드 빌바오 전서 1-0 승리를 거두며 우승 경쟁을 마지막까지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현재 승점 81점으로 선두 AT 마드리드와 2점 차다. 일단 이겨놓고 봐야 하는 일정이다. 변수는 전력 누수다. 챔스 탈락 후, 주전 포백이 모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물론 밀리탕(CB)과 오드리오솔라(RB), 마르셀루(LB) 등이 제 몫을 다하지만 무게감이 뛰어나지 않다. 실점 가능성을 간과하지 못한다. 게다가 중원 핵심 자원인 크로스(CM)가 코로나19 확진으로 결장한다. 공·수 연결 고리에 잡음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허나 최전방 공격수 벤제마(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와 윙 포워드 아자르(L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아센시오(RW, 최근 5경기 1골) 활약이 뛰어나다. 상대 수비 약점을 끈질기게 공략해 득점 성과를 낼 것이 분명하다. 고전 끝에 승점 3점을 들고 갈 일정이다.
- 결장자 : 바란(CB / A급), 라모스(CB / A급), 멘디(LB / A급), 카르바할(RB / A급), 바스케스(RM / A급), 크로스(CM / A급)
◎ 비야레알 (리그 7위 / 승무패승승)
지난 라운드 세비야 전 4-0 완승으로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렸다. 현재 순위 경쟁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는 상황서 부담을 덜고 상대 덜미를 잡겠다는 의지를 표한다. 게다가 최근 6번의 맞대결서 4무 2패로 열세를 보이지만 전 경기가 1점 차 승부로 저항할 힘은 충분하다. 일방적으로 무너질 경기가 아니라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그러나 이번 라운드에 전력을 다할 것인지 의문이다. 다음 주중 맨유와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잡혀있기에 주전 선수단 컨디션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주포’ G.모레노(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와 포백 라인이 거의 전 경기 출전하며 체력 문제가 불거졌다. 일부 로테이션이나 교체 활용으로 경기 접근에 유연함을 가져갈 예정이다. 스쿼드 약화를 피하지 못하며 승점 3점을 내줄 가능성이 농후하다.
- 결장자 : 포이스(CB / C급), 추쿠에제(RM / A급), 이보라(CM / B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