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05.17 발렌시아 VS 에이바르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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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렌시아 (리그 14위 / 패무패승패)
지난 라운드 세비야 전서 0-1로 패했다. 최근 일정서 승률이 매우 떨어진다. 앞선 리그 8경기서 1승 3무 3패에 그쳤다. 1승마저도 하위권 바야돌리드에 거둔 승리다. 이번 라운드 선전 가능성이 높지 않은 이유다. 우선 잔류를 일찍이 확정 지었기에 동기 부여가 떨어진다. 라인업 구성엔 전력을 다하지만 선수들이 제 경기력을 구현하는데 애로가 많다. 게다가 올 시즌 첫 맞대결서 0-0 무승부를 거뒀다는 점 또한 불안을 더한다. 낙승이 예상됐지만 점유율 36대64로 밀렸고, 상대 빡빡한 수비 라인 파훼가 전혀 이뤄지지 못했다. 당시 경기와 전력과 전술에 큰 차이가 없다. 비슷한 결과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그림이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 에이바르 (리그 20위 / 패패승승무)
지난 라운드 전력 격차가 한 단계 이상 나는 베티스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순위는 아직 최하위지만 3경기 연속 무패로 흐름 자체는 강등권에서 가장 좋다. 승점 확보에 다시 사활을 건다. 반전의 주요인은 공격력 강화다. 리그 36경기 28득점으로 경기당 평균 0.8득점에 그쳤는데, 앞선 3경기로만 한정하면 경기당 1.6득점을 올렸다. ‘주포’ K.가르시아(FW, 최근 5경기 4골)가 여전히 날카로운 결정력을 뽐내고, 직전 경기에선 엔리히(FW, 최근 5경기 1골)가 득점을 책임지며 K.가르시아 의존도를 덜었다. 1득점 생산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변수는 주전 수비수 포조(RB) 부상이다.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 나서는 등 부동의 풀백으로 활약했기에 부담이 크다. 하지만 센터백 아르비아(CB)가 포지션을 변경해 나름 공백을 잘 메워주는 중이다. 후방 라인이 급격히 무너지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 결장자 : 포조(RB / A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