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05.17 바르셀로나 VS 셀타비고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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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 (리그 2위 / 승패승무무)
앞선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35라운드 AT 마드리드 전은 1위 싸움이라 정상 참작이 되겠으나 직전 레반테 전서 승점 3점을 온전히 챙기지 못했다는 점이 불안을 더한다. 선두 AT 마드리드와 승점 4점 차로 잔여 경기서 모두 승리를 거둬야 역전 우승을 노려볼만하다. 다행히 이번 라운드 승리 확률은 높다. 후술하겠지만 상대 전력 누수가 심각한 상황서 스쿼드 우위를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 게다가 ‘주포’ 메시(FW, 최근 5경기 4골)를 필두로 하는 공격력도 수준급인 상황. 멀티 득점 이상을 노려볼만하다. 변수는 수비다. 로베르토(RB)가 직전 경기서 부상으로 빠졌다. 게다가 쿠만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수비 기용이 계속되는 탓에 뒷문 불안을 더한다. 무실점 대응이 불가하다는 점을 배제해선 안 된다.
- 결장자 : 로베르토(RB / A급), 쿠티뉴(CAM / A급), 파티(LW / A급)
◎ 셀타 비고 (리그 8위 / 패승승승승)
리그 4연승에 성공하며 쾌조의 상승세를 잇는 중이다.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 획득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지속한다. 즉, 바르셀로나에 비해 동기 부여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방증이다. ‘주포’ 아스파스(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제 몫을 다하는 가운데, 미나(FW, 최근 5경기 2골 2도움)와 놀리토(LW, 최근 5경기 1골) 등 동료 선수들까지 과감한 공격 지원으로 의존도를 던다. 다양한 공격 옵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득점 생산에 험로가 점쳐지지 않는다. 변수는 전력 누수와 맞대결 전적이다. 블랑코(GK)와 알바레즈(GK)가 동시에 이탈해 서드 골키퍼 빌라(GK)가 주전 골키퍼 장갑을 끼고 있는데, 불안은 여전하다. 최근 3차례 맞대결서 전부 멀티 실점 이상을 허용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실점 위기를 유연하게 넘기진 못할 전망이다. 상대 공세에 대량 실점 위험까지 열어둬야 한다.
- 결장자 : 블랑코(GK / A급), 알바레즈(GK / B급), 무릴로(CB / B급), 타피아(CDM / A급), 모르(RW / B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