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05.09 발렌시아 VS 바야돌리드 축구 분석글
본문
◎ 발렌시아 (리그 14위 / 무무패무패)
앞선 6경기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뒷문 불안으로 필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특히 무승 기간 선제골 허용 경기가 5번이나 된다. 이미 경기 리드를 뺏기고 시작하니 승점 확보가 그만큼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수비 개개인 경쟁력이 떨어지기에 상대 단순한 공격에도 후방 라인이 흔들리는 경우가 잦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클린시트 대응은 허황된 목표다. 그나마 최근 일정을 거듭하며 공격 개선점을 찾았다. 공격 과정서 세밀한 플레이를 버리고 과감한 슈팅과 전개를 이어간 점이 주효했다. 탄탄한 수비 라인을 쌓을 것이 유력한 바야돌리드를 상대로 효과적인 접근법이다. 1득점 생산은 노려볼만하다.
- 결장자 : 라토(LB / B급)
◎ 바야돌리드 (리그 17위 / 패무무무무)
최근 일정서 무승부를 반복하고 있다. 전력과 무관하게 승점을 맞추는데 능하다. 앞선 2경기에선 본인보다 전력이 뛰어난 베티스와 빌바오를 상대로 승점을 뺏어냈다. 하락폭이 급격한 발렌시아를 상대로 승점 1점 확보는 전혀 어려운 과제가 아니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치고 나갈 힘이 부족하다. 아직 강등권 싸움을 이어가는 이유다. 전력 열세로 인해 수비에 집중하는 경기가 많다. 이후 역습 전환 과정서 앞선까지 공격이 이어지는 속도가 늦다. 그나마 1선에서 와이스만(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이 분전하고 있으나 그가 상대 수비 라인에 묶일 경우, 득점력이 반감된다는 문제가 뚜렷하다. 1~2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 결장자 : 카르네로(LB / B급), 페레즈(CM / A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