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05.04 세비야 VS 빌바오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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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비야 (리그 4위 / 승승승승승)
5연승을 포함, 리그 8경기 동안 패배가 없다. 상위권과 승점 차를 좁히며 선두 경쟁까지 가능해진 상황이다. 기세는 앞선 3팀보다 뛰어나다. 최근 부진이 깊은 빌바오를 잡고 연승 행진을 이어 선두권 경쟁서 우위를 가져가겠다는 의지다.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고 있다는 점 또한 고무적이다. 무패 기간 동안 공격 포인트를 올린 선수는 12명에 달한다. 엔 네시리(FW, 최근 5경기 2골)가 최전방서 꾸준한 득점을 올려주고 있고, 오캄포스(RW, 최근 5경기 1골)와 수소(RW, 최근 5경기 2도움) 또한 측면서 과감한 공격 지원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상대 후방 불안을 집요하게 공략할 경우, 멀티 득점 이상 생산까지 노려볼만하다.
- 결장자 : 바클리크(GK / B급), 고메즈(CAM / A급)
◎ 빌바오 (리그 9위 / 무패무승무)
코파 델 레이 2번의 결승전을 패하고 부진이 상당히 깊어졌다. 시즌 중반까지 단단하던 수비가 갑자기 무너지기 시작한 까닭이다. 앞선 공식전 10경기서 12실점을 내줬다. 수비 개개인 실수가 늘어 후방 조직력이 무너지는 경우가 잦다. 상대 강공에 무실점 대응은 불가능에 가깝다. 물론 가장 최근 맞대결서 멀티 득점을 기록해 승점 3점을 따냈고, 최근 일정서 공격 성과가 뚜렷하다는 장점이 있다. 허나 무니아인(RW)과 카파(RB)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어 전력 열세가 분명하고, 공격력 자체에 기복이 큰 탓에 일정 수준 이상의 결과물을 내기엔 힘이 부친다. 최대 1득점 생산에 그칠 것이 유력하다.
- 결장자 : 베르치체(LB / B급), 카파(RB / A급), 놀라스코아인(CDM / B급), 자라가(CM / C급), 무니아인(RW / A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