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05.03 발렌시아 VS 바르셀로나 축구 분석글
본문
◎ 발렌시아 (리그 14위 / 패무무패무)
최근 5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며 아직 잔류를 확정짓지 못했다. 부진의 주요인은 무른 수비다. 앞선 무승 기간에 총 10실점을 내줬다. 파울리스타(CB)를 축으로 최대한 수비에 집중하지만 경쟁력 하락으로 수적 우위 활용 자체가 되지 않는다. 풀백 조합 또한 제한적인 커버 플레이로 답답함을 더한다. 무실점 대응은 물 건너갔다 봐도 무방하다. 그렇다고 공격이 강한 것도 아니다. 물론 앞선 6경기 꾸준히 득점을 올렸지만 상대가 대부분 하위권 팀이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공격 전술 변화를 다양하게 가져가보지만 만족도는 떨어진다. 공·수 불안을 쉽게 잡지 못하며 무너질 일정이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 바르셀로나 (리그 3위 / 패승승승패)
지난 라운드 그라나다 전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자력으로 선두에 오를 기회를 놓쳤다. 선두와 승점 2점 차를 유지한 가운데, 조급함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을 간과하지 못한다. 여기에 쿠만 감독이 퇴장 징계로 이번 라운드 벤치에 앉을 수 없다.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력과 경기력 등 다양한 부분서 유리를 점한다. 우선 답답한 흐름을 혼자서 풀 수 있는 메시(FW, 최근 5경기 5골 1도움)가 여전히 화끈한 득점력을 뽐낸다. 2선 자원 지원까지 활발한 덕분에 득점 생산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게다가 최근 활용하고 있는 공격적인 스리백 전술로 상대 빌드업을 보다 높은 위치서 끊는다는 장점이 있다. 후방 부담을 줄여 클린시트 달성까지 기대해볼만하다.
- 결장자 : 쿠티뉴(CAM / A급), 파티(LW / A급), 브레이스웨이트(FW / B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