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05.02 레알마드리드 VS 오사수나 축구 분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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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 (리그 2위 / 무무승무무)
최근 리그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이어가는 중이다. 경쟁 팀들과 승점 1~4점 차에 불과해 이번 경기를 반드시 잡고 가야한다. 다행히 스쿼드 측면에서 절대 우위를 점한다. 주중 챔스 경기라는 변수가 있으나 로테이션을 최소화해 주전 선수들을 대거 기용할 전망이다. 크로스(CM)와 아자르(LW), 바란(CB) 등 부상자들이 속속들이 복귀하고 있다는 점이 반갑다. 승점 3점은 따 놓은 당상이라 봐도 무방하다. 전방에선 벤제마(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가 공격을 진두지휘한다. 의존도가 심각하다는 문제가 있으나 박스 안 득점 본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의 영향력이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1~2 득점 생산엔 차질이 없다.
- 결장자 : 라모스(CB / A급), 멘디(LB / A급), 발베르데(CM / B급), 바스케스(RM / A급)
◎ 오사수나 (리그 11위 / 무승승승패)
지난 라운드 셀타 비고 전서 1-2로 패하며 3연승이 끊겼다. 전력이 강한 상대에 맞설 힘이 부족하다는 방증이었다. 이번 라운드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은 낮다. 우선 동기 부여 측면서 열세가 뚜렷하다. 현재 리그 11위로 큰 이변이 없는 이상 중위권 순위를 유지할 것이 유력하다. 경기 결과에 있어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 빡빡한 수비 라인을 형성해 상대 공세를 막는다 하더라도 역습으로 올라가는 과정이 순탄치 못하다. 부디미르(FW, 최근 5경기 1골)를 향한 롱 볼 축구가 주를 이루는데, 컨디션이 떨어진 상태라 박스 안에서 공을 지켜낼 재간이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한층 공격적으로 올라올 것이고, 이로 인해 수비 하중이 커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승점 1점 획득마저 허황된 목표에 가깝다.
- 결장자 : 마르티네즈(GK / B급), 페레즈(CM / A급)
